S2023-10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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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사랑한 의로운 병사들 》 나라를 사랑한 부부
Story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나 마찬가지로 이 땅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이 부부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강무경은 심남일과 손잡고 함평에서 의병을 모집해 일어섰습니다. 1908년의 한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뒤, 양방매의 집으로 몸을 피해 치료를 받으며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18세였던 어린 양방매도 남편을 따라 전장에 나섰습니다. 남한 대토벌 작전 도중 부부는 함께 체포되었고, 양방매는 젊은 여성이라는 점이 고려되어 석방되었지만, 강무경은 힘겨운 고문 끝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양방매는 홀로 고향으로 돌아와 남은 생을 외로이 보냈습니다. 그녀의 의병 활약이 뒤늦게 인정받아 2005년에는 국립현충원에 남편과 나란히 안장되었습니다. 이 부부의 나라를 향한 뜨거운 마음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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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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