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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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동구 황금동에 있었던 한국 주재의 미국 문화원.
- 광주 미문화원은 1925년에 개소한 춘목암에서 시작되었다. 춘목암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사용한 건축물인 적산가옥으로 분류되어 1945년 해방 이후 미군정이 관리하면서 1949년에 광주 미국공보원이 들어섰다. 이후 광주 미문화원으로 탈바꿈하였다.
-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겠다며 1980년 12월 9일 광주 미문화원에 방화를 일으켰다. 1982년 또다시 광주 미문화원에서 방화가 일어났으며, 1985년 광주 미문화원 점거 사건 등이 이어졌다.
- 광주 미문화원은 1989년 5월 폐쇄되었다. 광주 미문화원 건물은 그 후 철거되어 황금동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