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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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ition
- 귄은 ‘귀염성’을 나타내는 전라도 말로 주로 ‘귄지다’, ‘귄 있다’, ‘귄 없다’, ‘귄_있게_생겼다’ 등의 형태로 쓰인다. 귀티난다, 귀엽다, 예쁘다 등과 같이 호감형일 때 쓰이는 용어이다. 가끔은 장소나 사물, 말의 맛을 평가할 때 비유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 '귄 있다'는 말로 "딱히 눈에 띄게 예쁘지는 않지만 자꾸 눈이 가며 관심 있게 생겼다" 혹은 "보면 볼수록 예쁘다", "매력 있다" 등의 뜻을 갖고 있다. 특히 외모뿐만 성격이 싹싹하고 예의 바른 이들을 칭찬할 때도 '귄 있다'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만큼, 전라도 어르신들이 이 말을 했다면 최고의 찬사를 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1] 기자의 설명으로 보면 귄 있다는 요즘 말로 ‘볼매(볼수록 매력 있다)’와 비슷하게 통하는 것 같다. ‘귄 있는’ 사람은 눈에 띄게 예쁘거나 잘생기진 않았지만, 정이 가고 자꾸만 눈이 가는 사람을 말하고, ‘귄 없는’ 사람은 생김새와 상관없이 뭘 해도 밉상인 사람을 말하며, ‘귄대가리가 없는’으로 쓰이기도 한다.
- 전라도 말에는 맛깔스럽고 ‘귄 있는’ 말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거시기, 게미지다, 느자구 등이다. 1913송정역시장에 가면 역서사소라는 가게가 있는데, 맛깔나고 정감 있는 사투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통해 사투리를 브랜드화하고 있다. 여기에 가면 ‘귄’을 만날 수 있다. 제13회 광주여성영화제는 ‘귄 단편공모’를 진행하고, 자원봉사자 ‘귀니’를 모집해 운영한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id | class | groupName | partName | label | hangeul | hanja | english | infoUrl | icon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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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 | Concept | 귄 | 귄 |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귄 |
Contextual Relations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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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 | 귄지다 | ‘귄’의 쓰임 | |
귄 | 귄 있다 | ‘귄’의 쓰임 | |
귄 | 귄 없다 | ‘귄’의 쓰임 | |
귄 | 볼매 | 비슷하게 쓰이는 요즘 말 | |
귄 | 역서사소 | 1913송정역시장에 있는 사투리 상점 | |
귄 | 광주여성영화제 | ‘귄’을 활용한 행사 |
Web Resource
type | resource | title | desctription/captio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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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EBSCulture 우리말 우리글 | 매력적인 사투리 귄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DzDXnMf6O0g | |
참고 | 인사이트 | 귄 있다 | https://www.insight.co.kr/news/341617 |
Bibliography
type | bibliographic index | online resource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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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한성우, 『방언정담』, 어크로스, 2013. | https://www.google.com/search?q=9788997379323 | |
단행본 | 정현창, 『사투리사전 : 전라도말모음』, 전남대학교출판부, 2021. | https://www.google.com/search?q=9788968498176 |
Notes
- ↑ 김재유, https://www.insight.co.kr/news/341617, 『인사이트』.
Semantic Network Graph
- sample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