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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호텔
이야기
광주는 다양한 시대의 사건과 문화 흐름을 품은 호텔들이 있다. 광주 구 무등산 관광호텔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시기 시민참여가 확산되던 장소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며,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유산에 포함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호텔은 무등산 자락에 위치하며, 광주의 근현대사를 간직한 상징적 공간으로 남아 있다.
2002년 FIFA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머물렀던 숙소로는 센트럴 관광호텔과 벤틀리호텔이 있다. 벤틀리호텔은 이후 호텔아트하임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히딩크 관광호텔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축구 붐의 기억을 간직한 장소가 되었다.
또한 무등파크호텔은 무등산에 위치한 대표적인 숙소로,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신양파크호텔은 기아타이거즈 야구단과의 연관성을 지니며, 무등산의 장원봉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라마다 프라자 광주 호텔,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아리랑하우스 등이 있으며 광주의 다양한 관광 수요를 수용하고 있다. 금수장호텔은 그 입구에 설치된 금수장 간판이 과거의 흔적으로 남아 있으며, 아리랑하우스는 이 호텔 내에 위치한 시설로 확인된다.
스토리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