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농민회

가톨릭농민회는 농민 스스로의 단결과 협력으로 농민의 권익을 옹호하고 인간적 발전을 도모하며 사회정의의 실현을 통한 농촌사회의 복음화와 인류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된 가톨릭 농민운동체.
1964년 10월 가톨릭노동청년회(JOC)의 농촌 청년부로 출발, 1966년 10월 가톨릭농촌청년회(JAC)를 발족시켰으며, 1972년 가톨릭농민회로 정식 출범했다.
결성 이후 농민들의 권익옹호와 민주의식 고취를 위해 농촌의 민주화·협동화·각종 교육 활동과 조사 활동·홍보 활동에 주력한 가톨릭농민회는 당시 유일한 농민운동체로서 70년대 중반부터 농협민주화투쟁, 함평고구마 피해보상투쟁 등을 전개하는데 중심역할을 담당혰다. 80년대에 접어들어서도 농축수산물 수입개방 반대투쟁·추곡수매가 인상투쟁 등 각종 농민투쟁을 이끌었다.
1990년 4월 전국 농민운동 단체의 단일조직인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출범하면서 이에 흡수·통합되었다.
1980년 12월 9일 가톨릭농민회 광주분회 회원들이 광주 미문화원 방화 사건을 일으켰다.
참조: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0468&cid=62048&categoryId=6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