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106"의 두 판 사이의 차이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__NOTOC__ = '''도전의 불씨를 나누고 무등에 깃든 산사람, 김홍빈 대장''' = == 이야기 == 김홍빈(金洪彬, 1964~2021)은 장애를 딛고 히...)
 
(이야기)
9번째 줄: 9번째 줄:
 
2021년, 그는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으나 하산 도중 크레바스에 빠져 조난을 당했다. 수차례 구조 시도에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신이 사고를 당할 경우 구조 활동을 통해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생전의 뜻에 따라 장례가 치러졌고, 영결식은 [[염주종합체육관|염주종합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2021년, 그는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으나 하산 도중 크레바스에 빠져 조난을 당했다. 수차례 구조 시도에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신이 사고를 당할 경우 구조 활동을 통해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생전의 뜻에 따라 장례가 치러졌고, 영결식은 [[염주종합체육관|염주종합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그의 장비와 기록은 [[국립산악박물관]]에 보관되며, [[문빈정사]]에 그의 영정이 자리하게 되었다. 이곳은 [[무등산]] 자락 [[무돌길|무돌길]]과 이어져, 걸음을 옮길수록 그의 숨결이 배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
그의 장비와 기록은 국립산악박물관에 보관되며, [[문빈정사]]에 그의 영정이 자리하게 되었다. 이곳은 [[무등산]] 자락 [[무돌길|무돌길]]과 이어져, 걸음을 옮길수록 그의 숨결이 배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김홍빈]]의 이름은 이제 높은 봉우리의 기록을 넘어,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희망의 불씨를 나누었던 산사람의 상징으로 무등에 깃들어 있다.
 
[[김홍빈]]의 이름은 이제 높은 봉우리의 기록을 넘어,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희망의 불씨를 나누었던 산사람의 상징으로 무등에 깃들어 있다.

2025년 8월 15일 (금) 17:42 판

도전의 불씨를 나누고 무등에 깃든 산사람, 김홍빈 대장

이야기

김홍빈(金洪彬, 1964~2021)은 장애를 딛고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이룬 산악인이었다. 광주·전남 학생산악연맹과 광주광역시산악연맹에서 활동하며 후배를 길러냈고, 도전 정신을 나누기 위해 (사)김홍빈과 희망만들기를 창립했다.

2021년, 그는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으나 하산 도중 크레바스에 빠져 조난을 당했다. 수차례 구조 시도에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신이 사고를 당할 경우 구조 활동을 통해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생전의 뜻에 따라 장례가 치러졌고, 영결식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그의 장비와 기록은 국립산악박물관에 보관되며, 문빈정사에 그의 영정이 자리하게 되었다. 이곳은 무등산 자락 무돌길과 이어져, 걸음을 옮길수록 그의 숨결이 배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김홍빈의 이름은 이제 높은 봉우리의 기록을 넘어,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희망의 불씨를 나누었던 산사람의 상징으로 무등에 깃들어 있다.

스토리 그래프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