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009"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anna Lee2 (토론 | 기여) (→유명한 소리꾼 옆에는 유능한 고수가 있다) |
Hanna Lee2 (토론 | 기여) (→유명한 소리꾼 옆에는 유능한 고수가 있다) |
||
| 7번째 줄: | 7번째 줄: | ||
[[판소리]]의 무대는 소리꾼 혼자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그 곁엔 언제나 고수가 있었다. 북을 두드리며 소리의 길을 열고, 장단으로 극의 흐름을 이끄는 고수는 판소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 [[판소리]]의 무대는 소리꾼 혼자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그 곁엔 언제나 고수가 있었다. 북을 두드리며 소리의 길을 열고, 장단으로 극의 흐름을 이끄는 고수는 판소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 ||
| − | [[감남종 | + | [[감남종]]은 그런 고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물이었다. 그는 고명진, 김명환에게 사사하며 고수로서의 기량을 다졌고, [[공대일]]의 공연에서 실제 고수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장월중선]]과의 교류도 깊어, 여성 명창과 남성 고수의 호흡을 통해 판소리의 섬세함을 더했다. |
| − | [[임방울 | + | [[임방울]]과 고명진 사이에도 긴밀한 협연 관계가 있었으며, 이는 당대 명창과 고수의 이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예였다. |
| − | 또 다른 인물 [[천대용 | + | 또 다른 인물 [[천대용]]은 김명환, 김성권, 이정업을 스승으로 두며 고법의 정수를 익혔다. 그는 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고, [판소리고법연구원]]을 창립해 고법의 전승과 이론화를 시도했다. |
유명한 소리꾼 옆에는 늘 유능한 고수가 있었다. 그들은 북으로 말하고, 장단으로 호응하며,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판소리는 그렇게 둘의 호흡으로 살아 움직였다. | 유명한 소리꾼 옆에는 늘 유능한 고수가 있었다. 그들은 북으로 말하고, 장단으로 호응하며,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판소리는 그렇게 둘의 호흡으로 살아 움직였다. | ||
2025년 6월 30일 (월) 22:52 기준 최신판
유명한 소리꾼 옆에는 유능한 고수가 있다
이야기
판소리의 무대는 소리꾼 혼자 완성하는 것이 아니다. 그 곁엔 언제나 고수가 있었다. 북을 두드리며 소리의 길을 열고, 장단으로 극의 흐름을 이끄는 고수는 판소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감남종은 그런 고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물이었다. 그는 고명진, 김명환에게 사사하며 고수로서의 기량을 다졌고, 공대일의 공연에서 실제 고수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장월중선과의 교류도 깊어, 여성 명창과 남성 고수의 호흡을 통해 판소리의 섬세함을 더했다.
임방울과 고명진 사이에도 긴밀한 협연 관계가 있었으며, 이는 당대 명창과 고수의 이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예였다.
또 다른 인물 천대용은 김명환, 김성권, 이정업을 스승으로 두며 고법의 정수를 익혔다. 그는 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고, [판소리고법연구원]]을 창립해 고법의 전승과 이론화를 시도했다.
유명한 소리꾼 옆에는 늘 유능한 고수가 있었다. 그들은 북으로 말하고, 장단으로 호응하며,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판소리는 그렇게 둘의 호흡으로 살아 움직였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
| 해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판소리고법 |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9670 | |
|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판소리고법 | http://aks.ai/GC60000923 | |
|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천대용 | http://aks.ai/GC60000916 |
이야기 지도
- 남도 판소리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