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교육"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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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_5월시|동인 5월시]] 소속 교사 [[김진경]], [[윤재철]], [[최두석]], [[고광헌]]에 의해 기획되었다. 이들은 교사 중심 지역문화운동과 교사들의 논의를 발표할 매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 * [[동인_5월시|동인 5월시]] 소속 교사 [[김진경]], [[윤재철]], [[최두석]], [[고광헌]]에 의해 기획되었다. 이들은 교사 중심 지역문화운동과 교사들의 논의를 발표할 매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 ||
− | * 1985년 5월 20일 [[실천문학사]] | + | * 1985년 5월 20일 [[실천문학사]]가 1호 《[[민중교육]]1-교육의 민주화를 위하여》(민중교육편집위원회 저)가 발간했다. 문화공보부의 납본필증을 받은 합법 출판물이었다. |
* 비슷한 목적으로 발간된 《교육현장》과 함께 현장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잡지 모두 1984년 말 기획되어 합치자는 논의도 있었다. | * 비슷한 목적으로 발간된 《교육현장》과 함께 현장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잡지 모두 1984년 말 기획되어 합치자는 논의도 있었다. | ||
* 분단 상황을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의 질곡을 낳는 근본 모순으로 보고, 교사 학생을 주체로 하여 제반 모순의 은폐 수단인 학교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 교육의 민주화가 필수임을 강조, 식민지와 분단, 유신독재를 거쳐 교육을 독점해 온 집단의 정체를 폭로, 맹공을 가했다. <ref> [https://news.eduhope.net/8404 교육희망, 「교육민주화운동 20년사 ⑫ 교육 무크 『민중교육』사건 (1)」 (2007-05-24, 김민곤·서울고 기자)] </ref> 이러한 시도는 당시 독재정권에 불온서적으로 인식되어 [[민중교육지_사건|민중교육지 사건]]을 야기한다. | * 분단 상황을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의 질곡을 낳는 근본 모순으로 보고, 교사 학생을 주체로 하여 제반 모순의 은폐 수단인 학교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 교육의 민주화가 필수임을 강조, 식민지와 분단, 유신독재를 거쳐 교육을 독점해 온 집단의 정체를 폭로, 맹공을 가했다. <ref> [https://news.eduhope.net/8404 교육희망, 「교육민주화운동 20년사 ⑫ 교육 무크 『민중교육』사건 (1)」 (2007-05-24, 김민곤·서울고 기자)] </ref> 이러한 시도는 당시 독재정권에 불온서적으로 인식되어 [[민중교육지_사건|민중교육지 사건]]을 야기한다. |
2024년 3월 2일 (토) 23:41 판
Definition
- 민중교육(民衆敎育]): 민중교육지 사건을 야기한 교육 무크지.
- 동인 5월시 소속 교사 김진경, 윤재철, 최두석, 고광헌에 의해 기획되었다. 이들은 교사 중심 지역문화운동과 교사들의 논의를 발표할 매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 1985년 5월 20일 실천문학사가 1호 《민중교육1-교육의 민주화를 위하여》(민중교육편집위원회 저)가 발간했다. 문화공보부의 납본필증을 받은 합법 출판물이었다.
- 비슷한 목적으로 발간된 《교육현장》과 함께 현장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잡지 모두 1984년 말 기획되어 합치자는 논의도 있었다.
- 분단 상황을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의 질곡을 낳는 근본 모순으로 보고, 교사 학생을 주체로 하여 제반 모순의 은폐 수단인 학교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 교육의 민주화가 필수임을 강조, 식민지와 분단, 유신독재를 거쳐 교육을 독점해 온 집단의 정체를 폭로, 맹공을 가했다. [1] 이러한 시도는 당시 독재정권에 불온서적으로 인식되어 민중교육지 사건을 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