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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나덕헌(羅德憲,1573~1640)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이괄의 난 때 안현 싸움에서 공을 세우고 사신으로 여러 차례 후금의 심양에 다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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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덕헌(羅德憲,1573~1640)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이괄의 난 때 안현 싸움에서 공을 세우고 사신으로 여러 차례 후금의 심양에 다녀왔다. 후금의 태종이 황제를 자칭하며 즉위식을 거행하자 이에 항거, 하례(賀禮)를 거부하다 매를 맞고 볼모를 요구하는 국서(國書)를 가지고 돌아왔다. 국서에 황제라 칭한 내용이 있어, 황제참칭(皇帝僭稱)의 글을 받아왔다 하여 척화론자(斥和論者)들로부터 논핵을 받았으나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난 뒤, 앞서 심양에 갔을 때 후금의 태종에게 항거한 사실이 밝혀져 죄를 용서받고 삼도통어사(三道統禦使)에 특진되었다. | *나덕헌(羅德憲,1573~1640)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이괄의 난 때 안현 싸움에서 공을 세우고 사신으로 여러 차례 후금의 심양에 다녀왔다. 후금의 태종이 황제를 자칭하며 즉위식을 거행하자 이에 항거, 하례(賀禮)를 거부하다 매를 맞고 볼모를 요구하는 국서(國書)를 가지고 돌아왔다. 국서에 황제라 칭한 내용이 있어, 황제참칭(皇帝僭稱)의 글을 받아왔다 하여 척화론자(斥和論者)들로부터 논핵을 받았으나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난 뒤, 앞서 심양에 갔을 때 후금의 태종에게 항거한 사실이 밝혀져 죄를 용서받고 삼도통어사(三道統禦使)에 특진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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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8일 (일) 21:20 판
- 나덕헌(羅德憲,1573~1640)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이괄의 난 때 안현 싸움에서 공을 세우고 사신으로 여러 차례 후금의 심양에 다녀왔다. 후금의 태종이 황제를 자칭하며 즉위식을 거행하자 이에 항거, 하례(賀禮)를 거부하다 매를 맞고 볼모를 요구하는 국서(國書)를 가지고 돌아왔다. 국서에 황제라 칭한 내용이 있어, 황제참칭(皇帝僭稱)의 글을 받아왔다 하여 척화론자(斥和論者)들로부터 논핵을 받았으나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난 뒤, 앞서 심양에 갔을 때 후금의 태종에게 항거한 사실이 밝혀져 죄를 용서받고 삼도통어사(三道統禦使)에 특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