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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__NOTOC__ = '''광주 상업의 중심지, 충장로''' = == 이야기 == 광주의 심장부, 충장로(忠壯路)는 오랜 세월 도시의 상업과 문화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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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일대는 다양한 상권으로 확장되었다. [[혼수의_거리|혼수의 거리]], [[인쇄의_거리|인쇄의 거리]]가 골목마다 특색 있는 문화를 이루었고, [[대인시장|대인시장]]과 [[양동시장|양동시장]]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생활의 중심이었다.
 
충장로 일대는 다양한 상권으로 확장되었다. [[혼수의_거리|혼수의 거리]], [[인쇄의_거리|인쇄의 거리]]가 골목마다 특색 있는 문화를 이루었고, [[대인시장|대인시장]]과 [[양동시장|양동시장]]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생활의 중심이었다.
  
최근 들어 [[충장상권_르네상스_사업|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 거리는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그 일환으로 조성된 [[충장22]]에는 [[충장역사문화관]]이 들어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 공간이 되었다. 바로 옆 [[K팝스타의_거리|K팝스타의 거리]]는 현대적 감각의 문화 거리로,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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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충장상권_르네상스_사업|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 거리는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그 일환으로 조성된 [[충장22]]에는 충장역사문화관이 들어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 공간이 되었다. 바로 옆 [[K팝스타의_거리|K팝스타의 거리]]는 현대적 감각의 문화 거리로,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간의 켜가 쌓인 충장로는 오늘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옛 이름의 뜻처럼 충성과 용기를 품은 이 거리는, 광주의 과거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심의 맥박으로 남아 있다.
 
시간의 켜가 쌓인 충장로는 오늘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옛 이름의 뜻처럼 충성과 용기를 품은 이 거리는, 광주의 과거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심의 맥박으로 남아 있다.

2025년 10월 17일 (금) 19:01 기준 최신판

광주 상업의 중심지, 충장로

이야기

광주의 심장부, 충장로(忠壯路)는 오랜 세월 도시의 상업과 문화가 교차하는 거리였다. 이름은 임진왜란 때의 충신 김덕령(金德齡)의 시호 '충장(忠壯)'에서 따왔으며, 그 뜻처럼 의기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성장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산업화를 거치며 충장로에는 영화관과 상점, 카페가 줄지어 들어섰다. 광주극장이 이 거리에 자리 잡으며 근대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인근의 광주중앙도서관은 시민 지성의 쉼터로 기능했다.

충장로 일대는 다양한 상권으로 확장되었다. 혼수의 거리, 인쇄의 거리가 골목마다 특색 있는 문화를 이루었고, 대인시장양동시장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생활의 중심이었다.

최근 들어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 거리는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그 일환으로 조성된 충장22에는 충장역사문화관이 들어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 공간이 되었다. 바로 옆 K팝스타의 거리는 현대적 감각의 문화 거리로,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간의 켜가 쌓인 충장로는 오늘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옛 이름의 뜻처럼 충성과 용기를 품은 이 거리는, 광주의 과거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심의 맥박으로 남아 있다.

스토리 그래프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