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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단 스템프 투어는 오래된 기술과 감성, 예술과 기록이 교차하는 장소들을 지나며, 방문자는 한 장의 사진이 어떻게 예술이 되었는지를 배우고,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경험하게 된다. 동리단길의 투어 속에서 만나는 이 박물관은, 오래된 시간과 감각을 통과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세상을 비추는 또 하나의 문화적 렌즈가 된다. | 동리단 스템프 투어는 오래된 기술과 감성, 예술과 기록이 교차하는 장소들을 지나며, 방문자는 한 장의 사진이 어떻게 예술이 되었는지를 배우고,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경험하게 된다. 동리단길의 투어 속에서 만나는 이 박물관은, 오래된 시간과 감각을 통과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세상을 비추는 또 하나의 문화적 렌즈가 된다. | ||
2025년 7월 3일 (목) 01:54 판
동리단길 스템프 투어에서 만나는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
이야기
동명동 골목골목을 잇는 동리단길 스템프 투어는 평범한 산책길을 특별한 시간여행으로 바꿔 놓는다. 커피 향 그윽한 동리단길카페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오래된 골목 끝에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관장 이수환이 20여 년간 세계 곳곳을 돌며 수집한 카메라와 영상 장비 5천여 점을 품고 있다.
관람객들은 다게레오나 루시다 같은 19세기 발명품부터, 금도금된 희귀한 '라이카IF' 카메라, 그리고 TV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하게 해주는 조트로프까지, 시간의 층위를 따라 전시된 기계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구현한 전시 공간은 초기 영상 예술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장면이다.
이 박물관은 단독으로도 특별하지만, 스템프 투어에 포함된 비움박물관, 예술공간집, 지음책방과 연결되며 동리단의 문화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그리고 여행자의 집(ZIP)이 자리한 계림동 나무전거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동리단 스템프 투어는 오래된 기술과 감성, 예술과 기록이 교차하는 장소들을 지나며, 방문자는 한 장의 사진이 어떻게 예술이 되었는지를 배우고,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경험하게 된다. 동리단길의 투어 속에서 만나는 이 박물관은, 오래된 시간과 감각을 통과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세상을 비추는 또 하나의 문화적 렌즈가 된다.
스토리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