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3-504b

양림동 선교사 마을, 새로운 문화와의 만남 》 근대적 교육과 여성 교육의 장이 되다

Story

• 양림동에 정착한 선교사들은 선교 정책의 일환으로 수피아여학교, 숭일학교 등 여러 학교를 설립하며 교육 사업에 적극 나섰다. 이때 세워진 학교들은 성경, 영어, 산술, 법제, 역사 등 신앙 교육과 근대적 교육을 펼쳤으며, 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 배유지(Bell Eugene) 선교사 사택에서 기독교 신자의 자녀를 가르치다가 그 수가 점차 늘어나자 1908년 봄, 본격적인 남녀 미션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광주남학교와 광주여학교가 개교하였다. 이후 남학교는 '숭일학교', 여학교는 '제니스피어(Jennie Speer)기념여학교'에서 '수피아여학교'로 발전하였다.
• 수피아여학교는 다양한 신앙교육과 민족교육, 여성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활발한 토론활동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중시하였다. 근대적 교육과 여성 교육의 장이 되었던 수피아여학교는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백청단 등의 비밀 결사단을 조직하는 등 광주 지역 독립운동의 산실이 되었으며,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 1922년 광주기독병원 간호부장이었던 서서평(Elizabeth Johanna Shepping) 선교사는 친구인 로이스 니일(Lois Neal)의 도움을 받아 광주에 여성들을 위한 전도부인양성학교인 이일학교를 세웠다. 이일학교는 교육 기회를 갖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근대문물과 교육을 접하게 했고 학생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양림동 일원에 뽕밭을 조성하고 양잠, 제사, 직포 기술을 보급하기도 했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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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3-504b	Story	Episode		근대적 교육과 여성 교육의 장이 되다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S2023-504b	http://dh.aks.ac.kr/~gwangju/icon/episode.png

Web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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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독립운동의 산실 수피아여학교		http://aks.ai/GC6000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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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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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S:A106324728	논문	이가연, 「호남지역 기독교 여학교의 3.1운동-수피아여학교, 기전여학교, 정명여학교를 중심으로」, 『석당논총』 no.74,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19.	RISS	https://www.riss.kr/link?id=A106324728
RISS:A106347360	논문	박창훈, 「광주의 현대화와 기독교: 소심당(素心堂) 조아라(曺亞羅)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사학회지』 vol.53, 한국교회사학회, 2019.	RISS	https://www.riss.kr/link?id=A106347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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