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평론가협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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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오형엽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오형엽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정기적으로 비평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정기적으로 비평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2000년에 ‘젊은평론가상’을 제정해 한국 비평의 현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성적인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는 평론들에 주목하고 있다.
 
 
* 2019년부터 계간 《[[현대비평]]》을 발간하고 있다.  
 
* 2019년부터 계간 《[[현대비평]]》을 발간하고 있다.  
* 비평 관련 단행본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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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젊은평론가상’을 제정해 한국 비평의 현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성적인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는 평론들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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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평 관련 단행본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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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0일 (일) 06:44 판

Definition

  • 『한국문학평론가협회』(韓國文學評論家協會):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 협회.
  • 1971년도에 창립되었다.
  • 깊이 있고 활달한 논의를 통해 한국의 문학비평과 문학 전반의 생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오형엽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정기적으로 비평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2019년부터 계간 《현대비평》을 발간하고 있다.
  • 2000년 ‘젊은평론가상’을 제정해 한국 비평의 현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성적인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는 평론들에 주목하고 있다.
  • 비평 관련 단행본을 발간한다.
출판사 제공 《현대비평》 창간호 소개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사업의 기본 목표와 실천 방안, 그리고 비평전문지인 <현대비평> 창간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최근 한국문학의 위기가 비평의 위기에서 기인한다는 각성 하에 협회 사업의 기본 목표를 문학평론가들의 평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여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크게 강단비평과 현장비평의 연결 및 소통, 다양한 문학 진영들 간의 연결 및 소통, 중진비평가와 신진비평가의 연결 및 소통 등의 세 가지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범문단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우리 협회는 이러한 세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현 단계 한국문학의 중요 이슈들을 놓고 다양한 입장의 문학평론가들이 만나 대화하고 토론하는 ‘비평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과, 협회의 기관지를 본격적인 ‘비평전문지’로 발전시키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비평전문지인『현대비평』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의 주간(오형엽), 기획위원(곽효환, 김동식, 심진경, 이재복, 최현식, 홍용희), 편집위원(강동호, 권희철, 박상수, 박혜진, 백지연, 신준봉) 등이 합심하고 합력하여 여러 차례의 기획회의 및 편집회의를 거치면서 준비해 온 결과입니다.
『현대비평』은 비평 심포지엄의 결과물을<특집>란에 담아내는 동시에<한국의 현대비평>,<오늘의 비평>,<비평집 리뷰>,<철학 및 역사 비평>,<예술 비평>,<문화 비평>,<트랜스크리틱> 등의 고정란을 마련하여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 인접 예술 분야, 인접 문화 분야 등의 비평과 상호 대화하며 융합하고자 했습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시차(視差)를 확보하는 초월론적(transcendental) 비평도 시도했습니다.
『현대비평』은 앞으로 이러한 기획 및 편집 내용을 더욱 심화하는 동시에 확장하면서 한국 문학비평의 잠재력을 최대한 현실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발간 회수도 올해는 연 2회 간행하지만 2020년부터는 계간지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대비평』창간호의<특집 1>은 대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19년 5월 25일에 고려대학교에서 ‘불화, 비평의 존재 방식’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비평 심포지엄의 발표문과 토론문으로 구성했고,<특집 2>는 ‘제20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인 권희철 평론가의 자전연보, 작가론, 작품론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밖에<한국의 현대비평>의 비평 대상은 백낙청 평론가,<오늘의 비평>의 비평 대상은 이광호 평론가,<비평집 리뷰>의 비평 대상은 최원식, 서영채, 우찬제, 이재복, 백지연, 김영찬, 박상수 등 일곱 명의 평론가의 비평집입니다. 그리고<철학 및 역사 비평>의 비평 대상은 한나 아렌트의 후기 저서인『정신의 삶』과 『칸트 정치철학 강의』,<예술 비평>의 비평 대상은 양화선 조각가의 조각전 ‘흐르는 숲’,<문화 비평>의 비평 대상은 김소영 영화감독,<트랜스크리틱>의 비평 대상은 아즈마 히로키의 문화론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창간호를 내는 『현대비평』의 발걸음은 무겁지만 멈추지 않고 가야할 길을 가면서 문학비평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져 나가겠습니다. 『현대비평』이 비평전문지로서 학계와 문단, 강단비평과 현장비평, 다양한 문학 진영들 및 문학출판사들, 중진비평가와 신진비평가 등의 연결 및 소통을 실천하면서 범문단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문학평론가들을 비롯하여 인문학과 인접 예술 및 문화 분야의 비평가들, 시인·소설가·극작가 등의 문인들과 문학을 사랑하고 아끼는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