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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정옥순씨는 2022년 현재까지도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장녀인 [[장소영]]씨가 디자인 실장을 맡아서 일을 돕고 있다. | *창업주 정옥순씨는 2022년 현재까지도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장녀인 [[장소영]]씨가 디자인 실장을 맡아서 일을 돕고 있다. | ||
*곡성에서 태어난 정옥순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하시는 염색일, 짜깁기 등을 보면서 옷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심지어 본인의 교복도 직접 만들어 입을 정도로 이미 솜씨가 좋았다. 19세때 광주로 와서 디자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중앙양재학원]]을 다녔다. 석달 만에 노라노양재학원으로 옮겨 가서 인치(inch)로 옷을 만드는 법까지 익히는데 1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 *곡성에서 태어난 정옥순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하시는 염색일, 짜깁기 등을 보면서 옷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심지어 본인의 교복도 직접 만들어 입을 정도로 이미 솜씨가 좋았다. 19세때 광주로 와서 디자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중앙양재학원]]을 다녔다. 석달 만에 노라노양재학원으로 옮겨 가서 인치(inch)로 옷을 만드는 법까지 익히는데 1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
2022년 11월 25일 (금) 11:16 판
Definition
- 도미패션은 1963에 정옥순씨가 충장로5가에 오픈한 양장점이다. 원래는 도미양장점이었는데, 1980년대 이후 상표 저작권 등록 문제로 '도미패션하우스'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줄여서 도미패션이라고 부르고, 옛날 이름 그대로 도미양장점이라고도 부른다. '도시를 아름답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창업주 정옥순씨는 2022년 현재까지도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장녀인 장소영씨가 디자인 실장을 맡아서 일을 돕고 있다.
- 곡성에서 태어난 정옥순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하시는 염색일, 짜깁기 등을 보면서 옷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심지어 본인의 교복도 직접 만들어 입을 정도로 이미 솜씨가 좋았다. 19세때 광주로 와서 디자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중앙양재학원을 다녔다. 석달 만에 노라노양재학원으로 옮겨 가서 인치(inch)로 옷을 만드는 법까지 익히는데 1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 1959년에 테일러양장점을 인수하여 본격적인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했고, 1963에는 충장로5가에 도미양장점을 열게 되었다. 1970~1990년대까지 도미양장점은 광주 멋쟁이들이 즐겨찾는 고급 의상실로서 명성을 누렸다. 규모가 큰 가게는 아니지만 15명 내외의 직원을 두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일해야 할 만큼 일감이 많았다. 2000년대 이후 양장점을 찾는 고객들이 줄면서 폐업하거나, 업종을 바꾸거나, 서울로 진출한 디자이너들이 많았으나, 정옥순 사장은 지금까지도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아직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평생동안 옷 만드는 일 외에는 다른 곳엔 전혀 관심조차 없었다. 예전부터 이곳을 오던 손님들도 함께 나이가 들어 지금은 60년 단골이 되었고, 아직도 정옥순 사장의 옷을 입기 위해 가게를 찾는다.
- 정옥순 사장이 말하는 도미패션의 장점은 해마다 그리고 철마다 시중에 유행하는 흔한 옷과 반대로 생각하여 만들어내는 도미만의 개성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자이너가 반드시 부지런해야 하고 끊임없이 찾아보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열정과 근면함이 1세대 디자이너로서 아직도 현장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이 되고 있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id | class | groupName | partName | label | hangeul | hanja | english | infoUrl | iconUrl |
---|---|---|---|---|---|---|---|---|---|
도미패션 | Actor | 단체 | 의류 | 도미패션 | 도미패션 |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도미패션 |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0/02/도미양장점.jpg |
Contextual Relations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
도미패션 | 정옥순 | 창업주 | |
도미패션 | 충장로5가 | 위치 | |
도미패션 | 충장로 | 위치 | |
정옥순 | 중앙양재학원 | 디자이너 되기 위해 다닌 곳 | |
도미패션 | 광주은행 | 최우수 고객, 동반 성장 | |
도미패션 | 미모사양장점 | 동시대 개업, 경쟁업체 | |
도미패션 | 장소영 | 창업주의 딸. 디자인실장 |
Spatial Data
id | latitude | longitude | address |
---|---|---|---|
도미패션 | 35.152047 | 126.910916 |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17(충장로5가) |
Web Resource
type | resource | title | desctription/caption | URL |
---|---|---|---|---|
참고 | 뉴스포털1 | 광주 양복점 양장점의 역사(2015-06-05, 한국시민기자협회) |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42 | |
참고 | 남도일보 | [소호명가를 찾아서] 섬세함과 '뚝심'으로 광주패션계를 주름잡아(2009-07-14, 이보람 기자) | <9>도미패션하우스 |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671 |
참고 | 고품격시니어매거진 브라보마이라이프 | [家和만사성의 조건 Part6]'지금까지처럼 함께, 최고의 동지가 되어' - 도미패션 정옥순 대표와 딸 장소영 교수의 아름다운 동행(2016-05-27, 김영순 기자) |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php?varAtcId=4867 | |
참고 | 광주일보 | [도미패션하우스] 월남치마에서 미스코리아 의상까지...50년 광주양장역사(2015-05-20, 김미은 기자) | <8>충장로 도미패션하우스 |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432047600550521213 |
사진 | 스토리파크 흥미로운가 | 도미패션하우스 | 가게 외부 |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0/02/도미양장점.jpg |
Bibliography
type | bibliographic index | online resource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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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김동하 ; 김형중 ; 박성천 ; 범현이 ; 이화경 ; 한재섭,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 오래된 가게』, 심미안, 2020. | 구글 | https://www.google.com/search?q=9788963813516 |
논문 | 김미선, 「 양장점을 통해 본 전후 1950년대 ‘여성 자영업주’의 탄생 」, 『여성학논집』Vol.38 No.2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2021. | RISS | http://www.riss.kr/link?id=A107985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