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타잔 사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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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_타잔_사건|무등산 타잔 사건]]은 1977년 [[무등산]] [[덕산골]]에서 무허가 건물 철거를 나온 광주 동구청 철거반원들을 [[박흥숙]](朴興塾, 1954~1980)이 살해한 사건이다.
 
*[[무등산_타잔_사건|무등산 타잔 사건]]은 1977년 [[무등산]] [[덕산골]]에서 무허가 건물 철거를 나온 광주 동구청 철거반원들을 [[박흥숙]](朴興塾, 1954~1980)이 살해한 사건이다.
 
*[[박흥숙]]은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으로 영광중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하였으나 가난 때문에 진학하지 못하고 광주로 올라왔다. [[박흥숙]] 가족은 광주 시내에서 집을 구할 수 없어 무등산 덕산골(일명 무당촌)에 무허가 움막집을 짓고 살았다. 당시 덕산골에는 20여 채의 무허가 움막집이 있었다.
 
*[[박흥숙]]은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으로 영광중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하였으나 가난 때문에 진학하지 못하고 광주로 올라왔다. [[박흥숙]] 가족은 광주 시내에서 집을 구할 수 없어 무등산 덕산골(일명 무당촌)에 무허가 움막집을 짓고 살았다. 당시 덕산골에는 20여 채의 무허가 움막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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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4월 20일 광주 동구청 소속 건설반장 오종환과 7명의 일용잡급직 철거반원들이 무등산 주변의 무허가 주택을 철거하면서 집에 불을 지르자 흥분한 박흥숙이 사제총으로 위협해 이들을 끈으로 묶어 구덩이에 몰아넣은 뒤 망치를 휘둘러 4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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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4월 20일 광주 동구청 소속 건설반장 오종환과 7명의 일용잡급직 철거반원들이 무등산 주변의 무허가 주택을 철거하면서 집에 불을 지르자 흥분한 박흥숙이 사제총으로 위협해 이들을 끈으로 묶어 구덩이에 몰아넣은 뒤 망치를 휘둘러 4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사건 직후 여수로 도피했던 박흥숙은 다음날 서울 중앙정보부로 가서 간첩 신고를 하고 자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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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유신 정권의 개발독재 속 도시 빈민의 비애를 대변하는 일명 [[무등산_타잔_사건|무등산 타잔 사건]]은 당국의 통제로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 뒷날 [[부산_미문화원_방화_사건|부산 미문화원 방화 사건]]의 배후조종자로 지목돼 구속되는 김현장은 현장 취재를 통해 월간 대화 1977년 8월호에 발표한 [[르포_무등산_타잔의_진상|르포 무등산 타잔의 진상]]에서 [[박흥숙]] 개인이 아닌 [[덕산골]] 주민들이 합세해 철거반원을 에워싸고 살해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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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유신 정권의 개발독재 속 도시 빈민의 비애를 대변하는 일명 [[무등산_타잔_사건|무등산 타잔 사건]]은 당국의 통제로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 뒷날 [[부산_미문화원_방화_사건|부산 미문화원 방화 사건]]의 배후조종자로 지목돼 구속되는 김현장은 현장 취재를 통해 월간 대화 1977년 8월호에 발표한 르포 [[무등산_타잔과_인간_박흥숙|무등산 타잔과 인간 박흥숙]]에서 [[박흥숙]] 개인이 아닌 [[덕산골]] 주민들이 합세해 철거반원을 에워싸고 살해했다고 주장하였다.
 
*박순천, 김옥길, [[오지호]] 등 사회 저명인사들을 포함한 63명이 [[박흥숙_구명위원회|박흥숙 구명위원회]]를 결성, 정상참작을 통해 극형만은 선고하지 말아줄 것을 재판부에 탄원하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대로 [[박흥숙]]의 사형을 확정하였고, 1980년 12월 24일 [[광주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박순천, 김옥길, [[오지호]] 등 사회 저명인사들을 포함한 63명이 [[박흥숙_구명위원회|박흥숙 구명위원회]]를 결성, 정상참작을 통해 극형만은 선고하지 말아줄 것을 재판부에 탄원하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대로 [[박흥숙]]의 사형을 확정하였고, 1980년 12월 24일 [[광주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무등산_타잔_사건|무등산 타잔 사건]]의 현장을 지켜봤던 [[박흥숙]]의 여동생 [[박정자]]는 어머니와 함께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지어 제공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제1회 [[오월어머니상]]을 받았다.
 
*[[무등산_타잔_사건|무등산 타잔 사건]]의 현장을 지켜봤던 [[박흥숙]]의 여동생 [[박정자]]는 어머니와 함께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지어 제공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제1회 [[오월어머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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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유경남, 「1970~80년대 무등산 개발 사업과 그 내파(內破)」, 『지방사와 지방문화』Vol.16, No.1, 역사문화학회, 2013 || KCI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773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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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토) 23:13 기준 최신판

Definition

  • 무등산 타잔 사건은 1977년 무등산 덕산골에서 무허가 건물 철거를 나온 광주 동구청 철거반원들을 박흥숙(朴興塾, 1954~1980)이 살해한 사건이다.
  • 박흥숙은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으로 영광중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하였으나 가난 때문에 진학하지 못하고 광주로 올라왔다. 박흥숙 가족은 광주 시내에서 집을 구할 수 없어 무등산 덕산골(일명 무당촌)에 무허가 움막집을 짓고 살았다. 당시 덕산골에는 20여 채의 무허가 움막집이 있었다.
  • 1977년 4월 20일 광주 동구청 소속 건설반장 오종환과 7명의 일용잡급직 철거반원들이 무등산 주변의 무허가 주택을 철거하면서 집에 불을 지르자 흥분한 박흥숙이 사제총으로 위협해 이들을 끈으로 묶어 구덩이에 몰아넣은 뒤 망치를 휘둘러 4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사건 직후 여수로 도피했던 박흥숙은 다음날 서울 중앙정보부로 가서 간첩 신고를 하고 자수하였다.
  • 1970년대 유신 정권의 개발독재 속 도시 빈민의 비애를 대변하는 일명 무등산 타잔 사건은 당국의 통제로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 뒷날 부산 미문화원 방화 사건의 배후조종자로 지목돼 구속되는 김현장은 현장 취재를 통해 월간 대화 1977년 8월호에 발표한 르포 무등산 타잔과 인간 박흥숙에서 박흥숙 개인이 아닌 덕산골 주민들이 합세해 철거반원을 에워싸고 살해했다고 주장하였다.
  • 박순천, 김옥길, 오지호 등 사회 저명인사들을 포함한 63명이 박흥숙 구명위원회를 결성, 정상참작을 통해 극형만은 선고하지 말아줄 것을 재판부에 탄원하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대로 박흥숙의 사형을 확정하였고, 1980년 12월 24일 광주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 무등산 타잔 사건의 현장을 지켜봤던 박흥숙의 여동생 박정자는 어머니와 함께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지어 제공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제1회 오월어머니상을 받았다.
  • 2005년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무등산 타잔, 박흥숙이 만들어졌으나 호남 비하 논란이 일면서 개봉하지 못하였다.
  • 2005년 5월 15일에는 MBC-TV가 무등산 타잔 사건을 다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방영하였다.
  • 이 사건은 2020년 11월 5일 SBS-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다뤄졌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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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_타잔_사건 Event 사건 사회언론 무등산 타잔 사건(1977) 무등산 타잔 사건 無等山 타잔 事件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무등산_타잔_사건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icon/2023/id.jpg

Contextu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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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_타잔_사건 박흥숙 무등산 타잔 사건은 박흥숙이 철거반원들을 살해한 사건이다.
무등산_타잔_사건 덕산골 무등산 타잔 사건이 일어난 곳은 덕산골이다.
박흥숙_구명위원회 박흥숙 박흥숙 구명위원회는 박흥숙을 구명하기 위하여 결성된 단체이다.
광주교도소 박흥숙 박흥숙은 광주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박정자 박흥숙 박정자는 박흥숙의 여동생이다
박정자 시민군_주먹밥_제공 박정자는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지어 제공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에 기여하였다.
박정자 오월어머니상 박정자는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지어 제공하는 등 5.18민주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오월어머니상을 받았다.

Spatial Data

id latitude longitude address
무등산_타잔_사건(덕산골) 35.1264544 126.9698544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산145




Web Resource

type resource title description/caption url
해설 위키백과 박흥숙 https://ko.wikipedia.org/wiki/%EB%B0%95%ED%9D%A5%EC%88%99
참고 매일경제 ‘꼬꼬무’, 박흥숙 조명...사시 준비생→희대의 살인마 된 이유?(2020-11-05, 이다겸 기자)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0/01/1135748
참고 한국일보 [지평선] ‘무등산 타잔’ 박흥숙(2014-12-23, 이충재 논설위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412231828347605
참고 한겨레 28년 전 철거반원 4명 살해한 박흥숙 영화화로 다시 관심(2005-02-14, 안관옥 기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8&aid=0000099075
동영상 Youtube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94회 무등산 타잔 박흥숙(2005-05-15, MBC)) https://www.youtube.com/watch?v=sve9DI89LZ0

Bibliography

type bibliographic index online resource url
논문 유경남, 「1970~80년대 무등산 개발 사업과 그 내파(內破)」, 『지방사와 지방문화』Vol.16, No.1, 역사문화학회, 2013 KCI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773998

Notes


Semantic Network 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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