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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아름다움이란 뜻을 지닌 '[[비움박물관]]'은 시인이기도 한 향운 [[이영화]] 관장이 50여 년 동안 모은 약 3만여 점의 한국 근현대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한 사립 박물관이다. 상류층의 고상하고 값비싼 유물이 아니라 서민들이 실제로 직접 만들고 사용하고 버린 생활용품들이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채 보존되어 있다. <br/> | *비어있는 아름다움이란 뜻을 지닌 '[[비움박물관]]'은 시인이기도 한 향운 [[이영화]] 관장이 50여 년 동안 모은 약 3만여 점의 한국 근현대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한 사립 박물관이다. 상류층의 고상하고 값비싼 유물이 아니라 서민들이 실제로 직접 만들고 사용하고 버린 생활용품들이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채 보존되어 있다. <br/> | ||
| − | *[[비움박물관]]은 '[[세월의 장터]]'라는 주제로 우주가 순환하는 사계절을 테마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관람 순서에 따라 4층은 '봄', 3층은 '여름', 2층은 '가을', 1층은 '겨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 + | *[[비움박물관]]은 '[[세월의 장터]]'라는 주제로 우주가 순환하는 사계절을 테마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관람 순서에 따라 4층은 '봄', 3층은 '여름', 2층은 '가을', 1층은 '겨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장품이 워낙 많은 수장고 형식의 박물관이기 때문에 소장품의 위치는 수시로 바뀌는 편이다. 5층 옥상에는 장독대가 펼쳐져 있고, 그곳에 서면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br/> |
*[[비움박물관_전시관_봄|4층-봄]]은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항아리, 물동이, 놋그릇과 목단 무늬가 들어가 있는 '목단단지' 등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모양의 떡살과 실을 잣던 물레, 한 땀 한 땀 수를 놓던 자수 베개들이 전시되어 있다.<br/> | *[[비움박물관_전시관_봄|4층-봄]]은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항아리, 물동이, 놋그릇과 목단 무늬가 들어가 있는 '목단단지' 등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모양의 떡살과 실을 잣던 물레, 한 땀 한 땀 수를 놓던 자수 베개들이 전시되어 있다.<br/> | ||
*[[비움박물관_전시관_여름|3층-여름]]은 남성들이 농사에 사용하던 농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곡괭이, 부채, 술병 등과 막걸리를 마시는 막사발 등이 있다.<br/> | *[[비움박물관_전시관_여름|3층-여름]]은 남성들이 농사에 사용하던 농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곡괭이, 부채, 술병 등과 막걸리를 마시는 막사발 등이 있다.<br/> | ||
*[[비움박물관_전시관_가을|2층-가을]]은 수확에 필요한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곡식을 보관하던 항아리, 소쿠리, 바가지들이다. 사랑방 공간에는 선비들의 책상과 문방구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영화]] 관장의 수집품 1호인 시증조 할아버지가 사용했던 서류함과 담배함, 안경집, 일제강점기에 만든 봉초 같은 것들이 있다.<br/> | *[[비움박물관_전시관_가을|2층-가을]]은 수확에 필요한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곡식을 보관하던 항아리, 소쿠리, 바가지들이다. 사랑방 공간에는 선비들의 책상과 문방구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영화]] 관장의 수집품 1호인 시증조 할아버지가 사용했던 서류함과 담배함, 안경집, 일제강점기에 만든 봉초 같은 것들이 있다.<br/> | ||
| − | *[[비움박물관_전시관_겨울|1층 | + | *[[비움박물관_전시관_겨울|1층]]은 기획전시실로서 해마다 5회씩(봄,여름,가을,겨울, 5.18) 기획전시가 진행되며. 교육실로도 사용되어 주로 인문학 강의, 시 낭송회, 세미나, 출판기념회, 체험활동 등이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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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금) 11:29 기준 최신판
Definition
- 비어있는 아름다움이란 뜻을 지닌 '비움박물관'은 시인이기도 한 향운 이영화 관장이 50여 년 동안 모은 약 3만여 점의 한국 근현대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한 사립 박물관이다. 상류층의 고상하고 값비싼 유물이 아니라 서민들이 실제로 직접 만들고 사용하고 버린 생활용품들이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채 보존되어 있다.
- 비움박물관은 '세월의 장터'라는 주제로 우주가 순환하는 사계절을 테마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관람 순서에 따라 4층은 '봄', 3층은 '여름', 2층은 '가을', 1층은 '겨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장품이 워낙 많은 수장고 형식의 박물관이기 때문에 소장품의 위치는 수시로 바뀌는 편이다. 5층 옥상에는 장독대가 펼쳐져 있고, 그곳에 서면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4층-봄은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항아리, 물동이, 놋그릇과 목단 무늬가 들어가 있는 '목단단지' 등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모양의 떡살과 실을 잣던 물레, 한 땀 한 땀 수를 놓던 자수 베개들이 전시되어 있다.
- 3층-여름은 남성들이 농사에 사용하던 농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곡괭이, 부채, 술병 등과 막걸리를 마시는 막사발 등이 있다.
- 2층-가을은 수확에 필요한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곡식을 보관하던 항아리, 소쿠리, 바가지들이다. 사랑방 공간에는 선비들의 책상과 문방구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영화 관장의 수집품 1호인 시증조 할아버지가 사용했던 서류함과 담배함, 안경집, 일제강점기에 만든 봉초 같은 것들이 있다.
- 1층은 기획전시실로서 해마다 5회씩(봄,여름,가을,겨울, 5.18) 기획전시가 진행되며. 교육실로도 사용되어 주로 인문학 강의, 시 낭송회, 세미나, 출판기념회, 체험활동 등이 열리고 있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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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움박물관 | Place | 문화시설 | 비움박물관 | 비움박물관 |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비움박물관 | http://dh.aks.ac.kr/~gwangju/wiki/images/4/48/비움박물관1.jpe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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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Resource
Semantic Network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