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잔글
잔글 (Definition)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6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
==Definition==
 
*[[우시장]]은 옛날부터 소를 거래했던 시장이다. '쇠전'이라고도 부른다.  
 
*[[우시장]]은 옛날부터 소를 거래했던 시장이다. '쇠전'이라고도 부른다.  
*현재까지도 우리 나라 지역마다 열려왔고 외국에도 있다. 주로 주막 거리가 가까운 위치에서 열리며 그곳 주막에 좋은 고기 재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지역에서 열리고 있고, 외국도 마찬가지다. 주로 주막 거리가 가까운 위치에서 열리며 그곳 주막에 좋은 고기 재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기업형 묵축업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 농부들은 소가 정말 긴요한 재산이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우시장에 소를 팔러 가지 않았다. 그러나, 자식 학비가 필요할 때, 결혼시킬 때, 집을 장만해줄 때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끌고 더러는 몇 십 리를 걸어서 우시장을 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가난한 농민들이 그나마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곳이었고 근처 주막 거리에서 자식 같은 소를 판 헛헛함을 술로 달래는 곳이었다.
 
*요즘에는 기업형 묵축업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 농부들은 소가 정말 긴요한 재산이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우시장에 소를 팔러 가지 않았다. 그러나, 자식 학비가 필요할 때, 결혼시킬 때, 집을 장만해줄 때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끌고 더러는 몇 십 리를 걸어서 우시장을 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가난한 농민들이 그나마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곳이었고 근처 주막 거리에서 자식 같은 소를 판 헛헛함을 술로 달래는 곳이었다.
  
[[분류:김윤희]]
+
==Web Resource==
 +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left"
 +
! type || resource || title || desctription/caption || URL
 +
|-
 +
| 사진 || 함평군청  ||  우시장  ||  || https://www.hampyeong.go.kr/preview/result/202208/43780173116700.jpg.files/43780173116700.jpg
 +
|-
 +
|}
 +
 
 +
[[분류:문맥항목]] [[분류:김윤희]]

2022년 10월 26일 (수) 10:41 기준 최신판

Definition

  • 우시장은 옛날부터 소를 거래했던 시장이다. '쇠전'이라고도 부른다.
  •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고, 외국도 마찬가지다. 주로 주막 거리가 가까운 위치에서 열리며 그곳 주막에 좋은 고기 재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 요즘에는 기업형 묵축업이 늘어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 농부들은 소가 정말 긴요한 재산이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우시장에 소를 팔러 가지 않았다. 그러나, 자식 학비가 필요할 때, 결혼시킬 때, 집을 장만해줄 때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끌고 더러는 몇 십 리를 걸어서 우시장을 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가난한 농민들이 그나마 목돈을 만질 수 있는 곳이었고 근처 주막 거리에서 자식 같은 소를 판 헛헛함을 술로 달래는 곳이었다.

Web Resource

type resource title desctription/caption URL
사진 함평군청 우시장 https://www.hampyeong.go.kr/preview/result/202208/43780173116700.jpg.files/4378017311670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