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항목 선정과 관계 설정

2023 디지털 작가 대상 교육(3차)

문맥항목 선정의 기본원칙

• 항목자체로서의 중요성, 지역과의 관련성, 관계노드로서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설정한다. 항목자체로서의 중요성, 지역과의 관련성, 관계노드로서의 기능이 모두 높게 평가된다면 핵심항목으로 설정하는 것을 고려한다. 반대로 핵심항목 중에서도 ‘제봉로’와 같이 경우 지역과의 관련성, 관계노드로서의 기능은 있으나 항목자체로서의 중요성은 떨어지는 항목은 문맥항목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한다.
• 위키페이지가 없는 문맥항목도 가능하다. 위키페이지가 없는 경우는 다음 두 가지 경우이다.

1) 분류 또는 연결의 매개를 위한 공항목

예) 국가지정문화유산_보물:: includes:: 광주_지산동_오층석탑,

대촌동초등학교:: isPreviouslySituatedOn:: 대촌동초등학교_부지

대촌동초등학교:: 대촌동초등학교_부지:: isPreviouslySituatedOn

구미호_외전_세트:: 대촌동초등학교_부지:: isCurrentlySituatedOn

2) 작성될 내용이 있으리라고 충분히 예상되나 있으나 자료부족 등의 이유로 즉각적인 위키페이지작성이 힘들어 보류되는 경우. 다만 문맥항목으로 선정할 경우 최소한의 간략서술이라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단순히 구조적인 관계설정에 머무르지 않고 항목간의 상호작용을 염두에 둔 관계설정에 중점을 둔다.

단순구조적인 관계)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관:: hasPart

항목간의 상호작용관계) 강연_과학스쿨:: 국립광주과학관::isHeldAt

광주과학기술원(GIST):: 강연_과학스쿨:: administrates

• 타지역과 관련된 항목도 선정할 수 있다. 이 경우 특히 단순구조적인 관계가 아닌 항목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SS-073_정지:: 정지:: isNamedAfter (정지함은 정지의 이름을 따서 명명)(◯)

기아_타이거즈 :: KBO:: hasAffiliation (기아_타이거즈는 KBO의 산하단체) (×)

항목의 계층구조

• 문맥항목의 설정과 연결은 언제나 계층구조를 고려하여야 한다.
• 그룹 구성원의 수평관계와 계층구조 : 단체나 그룹에 속해 있는 구성원끼리의 관계는 그들 사이의 수평적인 관계설정보다는 그들이 같은 단체에 속해 있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설정하여 보여주어야 한다.

틀린 설정) 윤상원 :: 김영철:: isFellowOf(윤상원은 김영철의 동료이다)

윤상원 :: 박관현:: isFellowOf

윤상원 :: 박기순:: isFellowOf

윤상원 :: 박용준:: isFellowOf

윤상원 :: 박효선:: isFellowOf

윤상원 :: 신영일:: isFellowOf

김영철  :: 박관현:: isFellowOf

김영철 :: 박기순:: isFellowOf

김영철  :: 박용준:: isFellowOf

김영철  :: 박효선:: isFellowOf

김영철  :: 신영일:: isFellowOf

......

→ 들불7열사 7명의 관계가 모두 isFellowOf로 연결된다면 그들을 모두 연결하기 위해 21개의 연결이 필요하다

바른 설정) 들불7열사:: 윤상원 :: includes(윤상원은 들불7열사의 일원이다)

들불7열사:: 박관현 :: includes

들불7열사:: 박기순 :: includes

들불7열사:: 박용준 :: includes

들불7열사:: 박효선 :: includes

들불7열사:: 신영일 :: includes

들불7열사:: 박관현 :: includes

→ 들불7열사 멤버 하나하나를 상위의 '들불7열사'에 연결하면 7개의 연결만으로도 그들의 관계를 표현할 수 있다

• 그룹과 외부 항목 관계에서의 계층구조

틀린 설정) 들불7열사탑:: 박관현:: commemorates (들불7열사탑은 박관현을 추모하여 세워졌다)

들불7열사탑:: 박기순:: commemorates (들불7열사탑은 박기순을 추모하여 세워졌다)

바른 설정) 들불7열사탑::들불7열사::commemorates (들불7열사탑 들불7열사를 추모하여 세워졌다)

들불7열사:: 박관현 :: includes (박관현은 들불7열사 중 한 명이다)

들불7열사:: 박기순 :: includes (박기순은 들불7열사 중 한 명이다)

→ 들불7열사탑은 들불7열사의 구성원 모두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 관계는 들불7열사 그룹과 들불7열사탑의 관계를 명시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표현된다.

• 사건의 계층구조 : 임진왜란 같이 커다란 규모의 사건은 그 아래에 여러 개별 사건을 가진다. 이 개별사건들로 항목을 만들어 다른 항목과의 관계를 설정한다.

틀린 설정) 고경명:: 임진왜란:: isVictimOf (고경명은 임진왜란의 희생자이다)

바른 설정)고경명:: 금산전투:: isVictimOf (고경명은 금산전투에서 전사하였다)

금산전투:: 임진왜란:: isPartOf (금산전투는 임진왜란 중의 한 전투이다)

• 지명의 계층구조

틀린 설정) 광주_원효사:: 무등산:: isLocatedIn (원효사는 무등산에 위치한다)

바른 설정) 광주_원효사:: 원효계곡:: isLocatedIn (원효사는 원효계곡에 위치한다)

무등산 :: 원효계곡 hasPart(원효계곡은 무등산의 일부이다)

• 분류의 계층구조

틀린 설정) 타랑께(공공자전거):: 타슈:: isRelatedTo (타랑깨와 타슈는 비슷한 성격의 제도다)

타슈:: 따릉이:: isRelatedTo (타랑깨와 따릉이는 비슷한 성격의 제도다)

바른 설정) 타랑께(공공자전거):: 공공자전거 type (타랑께는 공공자전거의 일종이다)

타슈:: 공공자전거:: type (타랑께는 공공자전거의 일종이다)

따릉이:: 공공자전거:: type (타슈는 공공자전거의 일종이다)

→ 다만 분류노드는 노드 연결을 명료하게 할 수 있을 때만 만든다. 학문적,이론적 분류를 남발하지 않는다.

•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낼 때의 isNear와 isLocatedIn

→ isNear(~에 근접하다)를 남용하지 않는다. 원칙적으로 두 항목이 공간적으로 근접해 있으면서도 두 항목을 공간적으로 포함하는 상위 항목이 없을 경우에만 사용할 것.

틀린 설정)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isNear(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전일빌딩245 근처에 있다)

바른 설정)전일빌딩245 ::금남로:: isLocatedIn(전일빌딩245는 금남로에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금남로:: isLocatedI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금남로에 있다)

바른설정) 광주_중앙_구내_이발::조헝물_광주사람들 ::isNear (광주 중앙 구내 이발관 옆에 광주사람들이라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 공간적으로 다른 항목을 포함하는 경우가 아니라도 특정 항목이 공간적 거점이 될 수 있다면 상위항목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그 거점 항목을 중심으로 isNear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틀린 설정)광주월드컵경기장::월드컵4강로::isNear

광주월드컵경기장::광주_중앙공원::isNear

광주월드컵경기장::염주사거리::isNear

광주월드컵경기장::염주종합체육관_산책로::isNear

월드컵4강로::광주_중앙공원::isNear

월드컵4강로::염주사거리::isNear

월드컵4강로::염주종합체육관_산책로::isNear

광주_중앙공원::염주사거리::isNear

광주_중앙공원::염주종합체육관_산책로::isNear

염주사거리::염주종합체육관_산책로::isNear

바른 설정) 광주월드컵경기장:: 월드컵4강로::isNear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_중앙공원::isNear

광주월드컵경기장:: 염주사거리::isNear

광주월드컵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_산책로::isNear

• 계층구조의 설정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계에서 조망할 필요가 있다. '입석대는 무등산의 일부이다'라는 계층구조가 틀린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입석대는 무등산_주상절리대의 일부이다'라는 계층구조를 쓴 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기존항목과 문화재명이라는 일반적인 지식에 기반한 것이다.

• 2022년 작업에서 형성된 분류의 계층구조를 참조한다.

예) 오월길 , 문화재, 음식

연결의 구체성

• 두 항목이 연관되는 구체적인 양상을 고려한다. 중간에 두 항목의 매개를 위한 다른 문맥항목을 설정할 필요가 있는지 항상 염두에 둔다. 두 항목의 관계에 대해 서술할 때 단순한 구조의 문장이 나오지 않고 막연하거나 장황한 서술이 필요하다면 다른 매개항목이 필요한 경우이다.

틀린 설정) 광주_환벽당_일원:: 소세양 :: isRelatedTo (소세양은 환벽당에 관한 시를 쓴 사람이다)

바른 설정) 광주_환벽당_일원:: 시_환벽당_소세양:: isDepictedIn(시 환벽당은 환벽당 일원을 묘사하고 있다)

시_환벽당_소세양 소세양 creator(시 환벽당은 소세양이 지었다)

틀린 설정) 정엄:: 유물_양림동_개비:: isRelatedTo (양림동 개비는 정엄이 기르던 충견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바른 설정) 정엄:: 정엄의_충견:: hasOwner(정엄은 충견의 주인이었다)

양림동 개비:: 정엄의_충견::commemorates(양림동 개비는 정엄의 충견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틀린 설정) 광주_주남마을::5.18민주화운동:: isRelatedTo (광주_주남마을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

바른 설정) 주남마을_버스_총격사건::광주_주남마을::happenedAt(주남마을 버스 총격사건이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다)

5.18민주화운동::주남마을_버스_총격사건::hasPart(주남마을_버스_총격사건은 5.18민주화운동 중의 한 사건이다)

틀린 설정) 5.18구묘지:: 5.18민주화운동:: isRelatedTo ( 5.18구묘지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

국립5.18민주묘지:: 5.18민주화운동:: isRelatedTo (국립5.18민주묘지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

상무관:: 5.18민주화운동:: isRelatedTo (상무관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

바른 설정)5.18민주화운동_희생자_안치:: isRelatedTo 국립5.18민주묘지(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5.18민주화운동_희생자_안치:: isRelatedTo 5.18구묘지(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5.18민주화운동_희생자_안치:: isRelatedTo 상무관(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은 상무관에 임시 안치되었었다)

5.18민주화운동_희생자_안치:: isRelatedTo 5.18민주화운동

틀린 설정) 남광주시장:: 경전선_남광주역:: hasOldName (남광주시장의 옛이름은 경전선 남광주역이다)

바른 설정)남광주시장:: isCurrentlySituatedOn:: 남광주역(기차)_부지

경전선_남광주역:: isPreviouslySituatedOn:: 남광주역(기차)_부지

• 사건을 매개로 항목간의 관계를 설정할 때 그 사건은 꼭 독립적인 사건으로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것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의 예에서는 '5.18민주화운동 헌혈운동'과 '5.18의_진실_알리기'라는 다소 추상적인 사건을 설정하여 항목들을 매개한다.

틀린 설정) 황금동_콜박스:: isRelatedTo:: 5.18민주화운동(황금동_콜박스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있다)

바른설정) 황금동_콜박스:: 콜박스_접대부:: isRelatedTo (황금동 콜박스에는 접대부들이 일한다)

5.18민주화운동_헌혈운동:: 콜박스_접대부:: participatesIn (접대부들은 헌혈운동에 참가했다)

5.18민주화운동_헌혈운동:: 박금희:: isVictimOf (박금희는 헌혈운동에 참가했다가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5.18민주화운동_헌혈운동:: 광주적십자병원:: isRelatedTo (헌혈운동은 광주적십자병원에서 이루어졌다)

5.18민주화운동:: 5.18민주화운동_헌혈운동::hasPart(헌혈운동은 5.18민주화운동의 일부분이다)

틀린 설정) 윤공희:: 5.18민주화운동 ::isRelatedTo (윤공희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

바른설정)윤공희:: 5.18의_진실_알리기활동:: isRelatedTo (김성용 신부 통해 김수환 추기경에게 5.18의 진실을 보고하게 했다)

김성용:: 5.18의_진실_알리기활동:: isRelatedTo (김성용신부는 김수환 추기경에게 5.18 진실을 보고했다)

김수환:: 5.18의_진실_알리기활동:: isRelatedTo (김수환 추기경은 5.18의 진실에 대해 보고받고 카톨릭계에 공유했다)

위르겐 힌츠페터:: 5.18의_진실_알리기활동:: isRelatedTo (위르겐 힌츠페터도 취재를 통해 5.18의 진실을 외부에 알렸다)

※사건의 의미와 성격이 모호해 질 수 있으므로 Definition에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 두 항목의 관계가 명목상으로는 구체적으로 보여도 너무 보편적인 관계여서 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 보다 구체적인 관계가 드러나지 않을 경우 무조건 관계를 설정할 필요는 없다.

예) 김인후 인종 hasSubject (김인후는 인종의 신하) (×)

김인후 인종 hasDisciple (김인후는 인종의 스승) (◯)

보통명사 문제

• 보통명사로 잘못 표기된 항목명의 경우

예) 광주_신창동_유적:: 움집터:: hasPart (×)

광주_신창동_유적:: 광주_신창동_유적_움집터 ::hasPart (◯)

• 개관항목의 의미에서 보통명사를 씉 때는 앞에 접두어로 '광주'를 명기하며 이 경우 항목의 내용이 정확히 지역성을 가져야 한다. 다만 이 경우 문맥항목이 아닌 핵심항목에 선정되어야 한다

예) 당산제(×)

광주_당산제 (◯)

•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반적으로는 보통명사의 문맥항목화를 피한다. 다만 항목의 특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질 경우, 보통명사를 문맥항목으로 쓸 수도 있다.

바른설정)월계동장고분:: 월계동장고분_원통형토기:: provenance (월계동장고분에서 원통형토기가 발굴되었다)

월계동장고분_원통형토기:: type:: 원통형토기 (월계동장고분에서 발굴된 토기는 원통형토기이다)

→ '원통형토기'는 '월계동장고분'과 같은 '전방후원분'에서만 나오는 유물이다. 따라서 월계동장고분, 월계동장고분에서 출토된 원통형토기의 이해를 위해서는 일반적인 원통형토기에 관한 설명이 꼭 필요하다.

틀린 설정) 광주_지산동_오층석탑_옥개석:: 광주_지산동_오층석탑:: isPartOf (광주_지산동_오층석탑_옥개석은 광주_지산동_오층석탑의 일부이다)

광주_지산동_오층석탑_옥개석:: 옥개석:: type(광주_지산동_오층석탑_옥개석은 옥개석이다)

→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의 옥개석'의 특징과 일반적인 옥개석에 관한 설명은 별로 관련이 없다.

항목의 아이덴티티 문제

• 표기의 통일

1) 외국인 인명: 예) Eugene Bell, 유진_벨, 배유지

2) 띄어쓰기: 예) 광주농수산물도매시장(×),광주_농수산물도매시장 (◯)

3) 축약어: 예) 시민수습위원회(×), 5.18시민수습대책위원회(◯)

• 단체의 변천

예)수피아여학교,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A.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3.1운동 :: participatesIn(×)

B. 수피아여학교:: 3.1운동:: participatesIn(◯)

→ 3.1운동에 참여한 것은 일제강점기의 수피아여학교이지 현재 그 후신인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가 아니다. 다만 수피아여학교라는 항목이 없고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라는 항목만 있다면 A의 표현도 가능하다

A. 수피아여학교:: 광주_구_수피아여학교_수피아_홀:: hasPart(◯)

B.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광주_구_수피아여학교_수피아_홀:: hasPart(◯) (더 나은 관계설정)

→ 광주 구 수피아여학교 수피아 홀은 수피아여학교 때 건축되었고 현재도 남아 있으므로 두 가지 관계설정이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두가지의 관계설정을 모두 한다면 불필요하게 번잡하게 된다. 한가지 기준으로 연결한다고 했을 때, 현재 문화재로서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B의 관계 설정이 더 바람직하다.

• 전체적인 항목리스트에서 비교 검토하는 작업 필요 (2022년의 항목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