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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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광주여 무등산이여~’로 시작하는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김준태 시인의 작품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첫 번째 문학작품이다. 1980년 6월 2일 전남매일신문에는 보안사의 검열로 전체 109행 중 33행만 실렸다. 미게재 부분은 이후 복원돼 전문이 전해진다. 5.18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해외에도 ‘5.18 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시인은 당시 전남고 동료 교사의 부인이자 임신부 희생자인 최미애씨의 죽음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시인은 또 격정적인 열정으로 오월 죽은 영혼이 들어와 쓴 듯 불과 45분만에 시를 완성했으며, 토씨 하나도 고치지 않았다고 집필 후기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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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광주여 무등산이여~’로 시작하는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김준태 시인의 작품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첫 번째 문학작품이다. 1980년 6월 2일 전남매일신문에는 보안사의 검열로 전체 109행 중 33행만 실렸다. 미게재 부분은 이후 복원돼 전문이 전해진다. 5.18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해외에도 ‘5.18 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시인은 당시 전남고 동료 교사의 부인이자 임신부 희생자인 최미애씨의 죽음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시인은 또 격정적인 열정으로 오월 죽은 영혼이 들어와 쓴 듯 불과 45분만에 시를 완성했으며, 토씨 하나도 고치지 않았다고 집필 후기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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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0일 (수) 10:53 판

  • ‘아아, 광주여 무등산이여~’로 시작하는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김준태 시인의 작품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첫 번째 문학작품이다. 1980년 6월 2일 전남매일신문에는 보안사의 검열로 전체 109행 중 33행만 실렸다. 미게재 부분은 이후 복원돼 전문이 전해진다. 5.18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해외에도 ‘5.18 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시인은 당시 전남고 동료 교사의 부인이자 임신부 희생자인 최미애씨의 죽음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시인은 또 격정적인 열정으로 오월 죽은 영혼이 들어와 쓴 듯 불과 45분만에 시를 완성했으며, 토씨 하나도 고치지 않았다고 집필 후기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