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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3-501 | 광주 로컬 음악]]  》임과 노래, 1980년대 광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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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3-501 | 광주 로컬 음악]]  》 임과 노래, 1980년대 광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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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980년 이후, 대학가요제 출신 음악인들은 광주 지역 문화운동과 연을 맺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우선 박문옥을 들 수 있다. 박문옥은 1984년, 전일방송 대학가요제 출신 음악인들이 녹음한 음반 <예향의 젊은 선율> 제작을 주도한다. 특히 전남대학교 캠퍼스송 경연대회 우승자였던 김원중이 부른 ‘바위섬’은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한다. 이후 김원중이 1985년에 낸 독집 앨범에도 박문옥이 상당 부분 참여하게 된다. 특히, 광주 지역 시인 문병란의 시에 박문옥이 곡을 붙인 ‘직녀에게’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바위섬’도 ‘직녀에게’도 결국 금지곡으로 지정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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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이후, 대학가요제 출신 음악인들은 광주 지역 문화운동과 연을 맺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우선 박문옥을 들 수 있다. 박문옥은 1984년, [[전일방송대학가요제|전일방송 대학가요제]] 출신 음악인들이 녹음한 음반 <예향의 젊은 선율> 제작을 주도한다. 특히 전남대학교 캠퍼스송 경연대회 우승자였던 김원중이 부른 ‘바위섬’은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한다. 이후 김원중이 1985년에 낸 독집 앨범에도 박문옥이 상당 부분 참여하게 된다. 특히, 광주 지역 시인 [[문병란]]의 시에 박문옥이 곡을 붙인 '[[직녀에게]]'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바위섬'도 '[[직녀에게]]'도 결국 금지곡으로 지정되고 만다.
이후 박문옥은 광주 지역 운동권 대학생 노래패와 문화패들의 ‘비합법 테이프’ 제작에도 관여하게 된다. 박문옥이 설립한 ‘소리모아 스튜디오’는 이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남대 트리오가 명칭을 바꿔서 형성된 그룹 이름이기도 했던 ‘소리모아’는 한강 이남 최초의 전문 녹음실이었다. 이후 ‘소리모아’는 광주 문화운동에 녹음실을 마련해줌으로써, 광주 지역 저항가요 음반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된다. 노래패 친구가 제작한 ‘임을 위한 행진곡’ 테이프 역시 ‘소리모아’에서 녹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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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박문옥은 광주 지역 운동권 대학생 노래패와 문화패들의 ‘비합법 테이프’ 제작에도 관여하게 된다. 박문옥이 설립한 ‘[[소리모아|소리모아 스튜디오]]’는 이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남대 트리오가 명칭을 바꿔서 형성된 그룹 이름이기도 했던 ‘[[소리모아]]’는 한강 이남 최초의 전문 녹음실이었다. 이후 ‘[[소리모아]]’는 광주 문화운동에 녹음실을 마련해줌으로써, 광주 지역 저항가요 음반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된다. 노래패 친구가 제작한 ‘임을 위한 행진곡’ 테이프 역시 ‘[[소리모아]]’에서 녹음되었다.
제3회 MBC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였던 김종률의 행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1982년 광주의 문화패와 함께 황석영의 집에서 노래굿 <넋풀이>를 녹음했다. 굿의 일부였던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사용된 노래가 바로 김종률이 작곡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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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MBC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였던 김종률의 행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1982년 광주의 문화패와 함께 황석영의 집에서 노래굿 <넋풀이>를 녹음했다. 굿의 일부였던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사용된 노래가 바로 [[김종률]]이 작곡한 ‘[[임을_위한_행진곡|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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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옥 || 예향의_젊은_선율 ||  ||  박문옥은 예향의_젊은_선율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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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소리모아 스튜디오 || || http://aks.ai/GC600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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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전남일보 || 숨어서 만든 넋풀이 노래극 '임을 위한 행진곡' 탄생 || || https://jnilbo.com/5404103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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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전남일보 || 숨어서 만든 넋풀이 노래극 '임을 위한 행진곡' 탄생(2018-01-17, 국소남 시민기자) || || https://jnilbo.com/5404103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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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3일 (토) 03:01 기준 최신판


광주 로컬 음악 》 임과 노래, 1980년대 광주 음악

Story

  • 1980년 이후, 대학가요제 출신 음악인들은 광주 지역 문화운동과 연을 맺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로 우선 박문옥을 들 수 있다. 박문옥은 1984년, 전일방송 대학가요제 출신 음악인들이 녹음한 음반 <예향의 젊은 선율> 제작을 주도한다. 특히 전남대학교 캠퍼스송 경연대회 우승자였던 김원중이 부른 ‘바위섬’은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한다. 이후 김원중이 1985년에 낸 독집 앨범에도 박문옥이 상당 부분 참여하게 된다. 특히, 광주 지역 시인 문병란의 시에 박문옥이 곡을 붙인 '직녀에게'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바위섬'도 '직녀에게'도 결국 금지곡으로 지정되고 만다.
  • 이후 박문옥은 광주 지역 운동권 대학생 노래패와 문화패들의 ‘비합법 테이프’ 제작에도 관여하게 된다. 박문옥이 설립한 ‘소리모아 스튜디오’는 이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남대 트리오가 명칭을 바꿔서 형성된 그룹 이름이기도 했던 ‘소리모아’는 한강 이남 최초의 전문 녹음실이었다. 이후 ‘소리모아’는 광주 문화운동에 녹음실을 마련해줌으로써, 광주 지역 저항가요 음반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된다. 노래패 친구가 제작한 ‘임을 위한 행진곡’ 테이프 역시 ‘소리모아’에서 녹음되었다.
  • 제3회 MBC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였던 김종률의 행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1982년 광주의 문화패와 함께 황석영의 집에서 노래굿 <넋풀이>를 녹음했다. 굿의 일부였던 윤상원박기순의 영혼결혼식에 사용된 노래가 바로 김종률이 작곡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Semantic Data

Nod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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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3-501d Story Episode 임과 노래, 1980년대 광주 음악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S2023-501d http://dh.aks.ac.kr/~gwangju/icon/episode.png

Web Re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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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소리모아 스튜디오 http://aks.ai/GC60005010
참고 전남일보 숨어서 만든 넋풀이 노래극 '임을 위한 행진곡' 탄생(2018-01-17, 국소남 시민기자) https://jnilbo.com/54041035584
  • type: 해설, 참고, 원문 / 사진, 동영상, 도면, 그림, 지도, 3D_지도, 3D_모델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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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9791197261367 단행본 최유준, 장상은, 『모모는 철부지』, 책과생활, 2021. https://www.google.com/search?q=9791197261367
  • id: 인용전거
  • type: 단행본, 논문, 도록, 자료집
  • online resource: KCI, RISS, DBpia, 네이버 학술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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