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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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는 창세(昌世), 호는 눌재(訥齋). 1474년(성종 5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1506년 전라도 도사(都事)로 있으면서 부녀자를 | + | *자는 창세(昌世), 호는 눌재(訥齋). 1474년(성종 5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1506년 전라도 도사(都事)로 있으면서 부녀자를 겁탈하고 행패를 일삼던 나주의 천민 우부리(牛夫里)를 잡아다가 장살(杖殺)하였는데 그의 딸을 연산군이 총애하였으므로 위기에 몰렸으나 중종반정이 일어나 모면하였다. 중종 종친의 중용(重用)을 반대하다가 한산군수로 좌천되고, 담양부사 때 중종반정으로 폐위된 단경왕후(端敬王后) 신씨(愼氏)의 복위를 상소하다 중종의 진노를 사서 유배되기도 하였다. 1529년 고향 광주로 낙향하였고 1530년 사망하였다<ref>이동길,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0750 박상(朴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ref>. 당대 제일의 문장가로 1100여 수가 넘는 시를 남긴, 호남시단의 조종(祖宗)으로 칭송되는 인물이다. 정조는 눌재를 다른 유명한 시인들과 비교하면서 “눌재의 시만은 여러 가지 장점을 겸비하여 첫째로 꼽아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고 『눌재집(訥齋集)』의 간행에 직접 관여하기도 하였다<ref>김동수, 『눌재 박상』, 동인출판문화원, 2016.</ref>. 그의 문학은 유학의 이상을 주제로 하고 있고 그 문학과 일치하는 선비의 삶을 살았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장자를 통해 무한한 시공간과 거대한 담론 등을 자신의 시로 끌어들이는<ref>신태영, 「訥齋 朴祥 시의 미의식 - 奇와 壯을 중심으로 -」,『동방한문학』49, 동방한문학회, 2011. 15쪽.</ref> 등 도가와 불가의 세계에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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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0일 (토) 11:10 기준 최신판
Definition
- 자는 창세(昌世), 호는 눌재(訥齋). 1474년(성종 5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1506년 전라도 도사(都事)로 있으면서 부녀자를 겁탈하고 행패를 일삼던 나주의 천민 우부리(牛夫里)를 잡아다가 장살(杖殺)하였는데 그의 딸을 연산군이 총애하였으므로 위기에 몰렸으나 중종반정이 일어나 모면하였다. 중종 종친의 중용(重用)을 반대하다가 한산군수로 좌천되고, 담양부사 때 중종반정으로 폐위된 단경왕후(端敬王后) 신씨(愼氏)의 복위를 상소하다 중종의 진노를 사서 유배되기도 하였다. 1529년 고향 광주로 낙향하였고 1530년 사망하였다[1]. 당대 제일의 문장가로 1100여 수가 넘는 시를 남긴, 호남시단의 조종(祖宗)으로 칭송되는 인물이다. 정조는 눌재를 다른 유명한 시인들과 비교하면서 “눌재의 시만은 여러 가지 장점을 겸비하여 첫째로 꼽아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고 『눌재집(訥齋集)』의 간행에 직접 관여하기도 하였다[2]. 그의 문학은 유학의 이상을 주제로 하고 있고 그 문학과 일치하는 선비의 삶을 살았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장자를 통해 무한한 시공간과 거대한 담론 등을 자신의 시로 끌어들이는[3] 등 도가와 불가의 세계에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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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 | Actor | 인물-정치행정 | 문관 | 박상(朴祥, 1496~1530) | 박상 | 朴祥 |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박상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GetImage?t=origin&id=affe48d6-5d91-4bff-b37c-ea45167e4dff&w=878&h=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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