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다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2년 7월 31일 (일) 22:29 판

광주에는 지도에는 없지만 말하면 누구나 아는 다리가 있다. 동명동에서 지산동을 잇는 폐선부지(푸른길) 위를 연결하는 다리다. 동지교라는 어엿한 행정명이 있으나 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 농장다리라고 부른다. 이 다리가 농장다리라고 불리는 데는 전남여고 뒷 편 동명동에 있었던 구 광주교도소와 깊은 연관이 있다. 재소자들이 각종 농작물을 키우는 노역을 위해 지금의 동명로 길을 따라 올라와 이 다리를 건너 지원동 교도소 부속농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농장다리’라고 이름 지은 것이다. 그 농장자리에 지금은 광주지방법원과 광주지방검찰청이 들어섰다. 1971년 광주교도소는 문화동으로 이전했고 동명동 일대도 주택가로 변모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농장다리라고 부른다. 동구 장동은 농장의 장에서 유래될 정도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광주역을 잇는 철길이 바뀌면서 농장다리 아래를 지나던 폐선부지는 푸른길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농장다리와 푸른길을 연결하는 곳에는 승효상 건축가의 아이디어로 야외무대와 쉼터를 겸하는 ‘푸른길 문화쉼터’가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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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다리	Place	장소	장소	농장다리	농장다리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까치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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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다리	구 동명동 광주교도소		기관
농장다리	푸른길	administrates
농장다리	승효상	contribute

※ 참고: Ontology:EKC_광주:Relation

id	위도	경도	고도	주소
농장다리	35.15159250123092	126.92838854356545	55.19 m	광주 동구 지산동 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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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광주광역시 동구	전통과 예술의 현대 동네	https://www.donggu.kr/menu.es?mid=a10503020302
참조	한겨레신문사	광주, 사라져 가는 근현대사 역사유산을 기억하다(2021-03-03, 김용희 기자)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985245.html
참조	전남일보	'농장다리, 도시의 기억을 품;다'(2021-12-09, 최권범 기자)	https://jnilbo.com/m/view/media/view?code=20211206155227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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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를 스토리텔링하다」『광주역사문화자원 100』 상하권,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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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다리||[[구 동명동 광주교도소]]||administrates||
+|농장다리||[[구 동명동 광주교도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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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다리||[[푸른길]]||administ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