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다방
기본 정보
| 이름 | 광주 다방 |
|---|---|
| 수행(주관)주체 | 예술가 |
| 유형 | 문화 |
정의 및 개요
관련 인물/단체/장소/사건/문헌 등
- 광주에 다방이 처음으로 등장 한 것은 1928년 일제시대였고, 최초의 다방은 쓰바메라는 이름의 다방이었다.
- 이 다방은 옛 전남도청에서 서석교로 가는 도로에 위치해 있었으며, 처음으로 팔리기 시작한 메뉴는 커피, 코코아, 우유, 홍차 등 이었다.
- 다방에 가면 음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음악감상실의 역할도 겸했다. 그러다보니 문화인들이 모여들었고 점차 광주 다방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소가 되어 갔다.
- 특히 충장서림과 무등빌딩 사이에 있었던 아폴로다방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이해동이라는 작가가 시화전을 열었던 장소이기도 하다.
- 이를 시작으로 미술전시회를 여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문학가나 예술인들은 다방을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문을 여는 경우도 생겨났다.
발생 이후 지역문화적 영향력
- 1950년대 들어서면서 다방이라는 공간은 본격적으로 문화의 소통 창구가 되기 시작했다. 당시 술집 말고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마땅히 소통할 공간이 없었다면 이 시절의 다방은 광주 시민들에게 문화적 소통의 공간이 되어 주었다.
- 광주 다방 중 신성다방은 시인 박용철 선생의 부인인 임정희씨가 운영하던 다방이었다. 제일극장 옆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2000년대 직전만 해도 광주 다방에서는 쌍화차와 모닝커피가 인기 메뉴였다. 날계란을 동동 띄운 쌍화차를 먹는 사람도 많았지만, 커피에 날계란을 띄워 아침 시간 직장인들이나 비즈니스맨들에게 배달하던 커피를 모닝커피라고 불렀다.
-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운영해오는 광주 다방이있는데, 전일다방에서 명칭을 변경한 전일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245salon, 1960년부터 운영된 광주에 최고(最古)다방이라 불리는 남선다방이 있다.
- 전일다방 근처에 옛 전남도청과 신문사, 광주 YMCA등이 위치해 있어 특히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이면 전통쌍화차와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 전일다방은 도심에 위치해 당시에도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찾았던 다방이다.
현재 보존여부
- 현재는 카페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모닝커피 대신 아메리카노를 팔고 있다.
-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광주 다방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적 공간이었다.
- 여전히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대인동에는 찻집, 커피숍이라고 이름을 바꾼 다방들이 남아있고, '다방'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들도 남아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신협다방과 청운다방 등이 그 예이다.
관련 항목
의미관계망
이미지
동영상
참고자료
Contextual Relations
|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Remark(Note) |
|---|---|---|---|---|
| 광주 다방 | 245salon | includes | 구 전일다방 | |
| 광주 다방 | 모닝커피 | serves | 광주 지역 옛 다방들의 대표 메뉴 | |
| 광주 다방 | 전통쌍화차 | serves | 대표 메뉴 | |
| 245salon | 전일빌딩245 | isLocatedIn | 전일빌딩 지하에 위치함 | |
| 광주 다방 | 남선다방 | includes | 광주 최고 다방 | |
| 추억의 충장축제 | 광주 다방 | includes | 옛날 다방 재현 부스 운영 | |
| 광주 다방 | 쓰바메 | includes | 광주 최초의 다방 | |
| 광주 다방 | 아폴로다방 | includes | 광주 최초의 문화 다방 | |
| 광주 다방 | 신성다방 | includes | ~는 ~의 사라진 옛 다방이다 | |
| 임정희 | 신성다방 | owner | ~의 운영자는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