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기본 정보
| 이름 | 광주극장 |
|---|---|
| 한자명 | 光州劇場 |
| 위도(latitude) | 35.1498937 |
| 경도(longitude) | 126.9122931 |
| 종류 | 극장 |
| 건립연도 | 1935년 |
| 소재지 |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46번길 10 |
정의 및 개요
- 광주극장은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구도심 충장로 5가에 있는 극장이며, 여러 개의 특별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1935~) 극장이며, 전국에서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극장이고, 단관 극장으로서 실내 극장 중 최다 좌석을 가진 곳이다(856석).
- 21세기에 보기 드문 자유 좌석제이고, 상업 광고가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극장이며, 아직도 극장 간판에 수제 영화 포스터(박태규 화백 작)가 걸려 있는 극소수 극장 중 하나이다.
건립 배경
- 만든 이는 최선진, 그는 1930년대 광주의 대표적인 유지로서 미곡상을 운영하고 있었다.
- 일본인이 만든 극장에서 가부키 등 일본 작품만 공연되던 시절에, 광주에도 드디어 한국인이 만들어 한국 작품들을 보여줄 수 있는 극장이 세워진 것이다.
- 이후 광주극장에서는 창극이나 판소리를 극화한 작품이 공연되어 은밀하게 항일 정신과 신문화 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 해방 이후에는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공연 등이 개최되어 광주 문화 발전의 큰 몫을 담당하였다. 1945년 8월 15일 해방기념 축하 대공연이나 1948년 김구 선생님의 연설회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관련 행사 및 사건
- 1968년 1월에는 극장에 든 도둑 때문에 큰불이 났다. 현재 극장 외관의 대부분은 바로 이 화재 사건 이후에 개보수된 모습이다.
- 1980~1990년대에 지역 중고생들이 시험을 마치는 날은 단체로 영화 관람을 하러 가는 날이었다. 아마도 이때가 광주극장에 가장 많은 관객이 들었던 시기였을 것이다. 2001년~2009년 광주극장은 긴 소송에 휘말렸다. 학교보건법 위반으로 시교육청으로부터 영업 정지 명령을 받은 것이다.
- 결국,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의 계속된 항소는 2009년까지 계속되었다. 이 시기는 공교롭게도 전국 대부분 극장들이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로 변화하는 시점이었다.
- 2003년 이후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하는 예술영화전용관에 선정되면서 극장 존속의 숨통이 작게나마 트였다.
- 2022년 현재까지도 지역의 유일한 예술영화전용관으로서 예술영화, 독립영화, 제3세계영화를 꾸준히 상영하고 있다.
- 예술 영화 애호가들은 광주극장 특유의 거대한 스크린(호남 최대, IMAX관 제외)으로 다양한 영화들을 즐길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아날로그 영사기로 필름 영화를 상영한다.
- 또한, 아직도 광주극장 곳곳에는 옛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6개의 임검석(관람석 뒤쪽에 만들어진 좌석, 일제강점기 경찰들이 영화 내용이나 관객들을 감시하기 위해 이용), 수십 년간의 영화사를 보여주는 옛 포스터와 사진들, 음반, 비디오테이프, 입간판, 아날로그 영사기, 기도(きど(木扉), 극장 출입구를 지키는 사람)실, 간판실, 좁디좁은 영사실 등이 그것이다.
관련 항목
의미관계망
이미지
동영상
지도
참고자료
Contextual Relations
|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Remark(Note) |
|---|---|---|---|---|
| 광주극장 | 최선진 | 설립자 | ||
| 광주비엔날레 | 광주극장 | isHeldAt | 개최 | |
| 광주극장 | 광주극장 간판 | hasPart | 수제 영화 포스터 | |
| 광주극장 | 단관극장 | type | 극장 종류 | |
| 인문지행 프로그램 | 광주극장 | isHeldAt | 개최 | |
| 광주극장 | 충장로 | isLocatedIn | 위치 | |
| 광주극장 | 임검석 | hasPart | 관객석에 있는 일제강점기 경찰들의 감시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