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dh_edu
이동: 둘러보기, 검색


기타 정보 ing

푸른바다의전설.png

푸른 바다의 전설 (The legend of the blue sea, 2016)

개요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2016년 11월 16일부터 2017년 1월 25일까지 질투의 화신의 후속으로 방영한 SBS 드라마 스페셜.

기획의도

조선시대 설화 속 인어가 2016년 서울에 나타났다!

바다에서 도시로 올라온 똑 부러지는 여자 인어와

뻥 잘 치고 임기응변으로 살아가는 사악한 사기꾼 남자.


절대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치열하고 애틋한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한 판!

이야기의 시작은 조선 시대 어우야담.

담령이라는 인물이 가련한 인어들을 바다로 돌려보냈다는 설화에서 착안해,

“만약 인어가 현대 도시로 올라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지금도 바다 어딘가에 인어가 살고 있다면,

하이힐을 신고 도시로 또각또각 걸어올 날이 올지도 모른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캐릭터 배우 설명
세화/심청 전지현 멸종 직전의 인어가 첫사랑 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육지로 돌아왔지만, 준재는 알고 보니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기꾼이었다. 도도하고 똑똑했던 그녀도 인간 세상에선 "잘 먹는 멍청이"로 전락하게 된다.
김담령/허준 이민호 뛰어난 외모와 머리를 무기로 완벽한 사기를 쳐온 그가, 거짓말을 모두 믿어버리는 순진한 여자와 얽히며 처음으로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세상을 가르쳐주는 척하지만, 점점 그녀에게 자신이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박무/조남두 이희준 걸쭉한 사투리에 서글서글한 웃음, 친근한 태도로 누구든 10분 안에 경계심을 풀게 만드는 재주를 지닌 사기꾼. 잡기에 능하고 주량도 끝판왕인 그는 대학 등록금 들고 집 나온 준재를 꼬드겨 돈을 날린 뒤, 끝내 자신을 잡은 준재에게 "나랑 일해보자"며 또 한 번 꼬드기기에 성공한다. 사람들과 금방 친해질 줄 알면서도, 언제든 배신할 준비가 돼 있는 위험한 인물이다.
태오 신원호 말수 적고 잘생긴 해커. 준재가 "한국은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꼬셨는데, 어이없게도 그 말에 넘어와 눌러앉았다. 와이파이 빵빵 터지고 피시방에서 짜장면까지 시켜 먹는 희한한 나라에 매료된 그는, 해킹과 위조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다. 열쇠든 시스템이든 그의 손에만 닿으면 모조리 뚫리는 진정한 만능 해결사다.
차시아 신혜선 준재의 동기이자 첫사랑, 문화재 복원 전문가인 보존 과학자. 예쁘고 똑똑하며 논리적인 그녀는 '완벽한 여자 인간'의 표본이다. 집안, 재력, 유전자까지 다 따져봐도 준재만 한 남자가 없다 판단해, 한두 해 더 놀게 둔 뒤 결혼시키고 그의 아버지 밑으로 들일 계획을 세웠다. 쿨한 여자사람친구로 행세하며 준재를 다룰 줄 안다고 자부했지만, 엉뚱한 여자 한 명이 나타나 준재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완벽한 계획도, 단정한 표정도 점점 무너져 간다.

줄거리

푸른 바다의 전설 - 회차별 줄거리

푸른 바다의 전설 - 회차별 줄거리

회차 줄거리
01 조선 시대, 태풍으로 떠밀려 바닷가에 떠밀려 온 인어(전지현 분)는 대감 양씨(성동일 분)에게 붙잡힌다. 양씨는 새로 현령으로 부임한 담령(이민호 분)에게 인어를 보여주며 인어의 기름을 짜내겠다고 한다. 담령은 양씨의 약점을 잡아 인어를 넘겨받고, 인어를 바다에 놓아 준다. 담령은 현대에 사기꾼 허준재로 환생하고, 준재는 검찰을 사칭하여 큰 돈을 번 후 인어가 산다는 섬으로 떠난다
02 인어를 다시 데려온 준재는 서울에서 사기를 쳤던 사모가 보낸 조폭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조폭에게 포위된 준재는 기지를 발휘해 인어와 숙소를 탈출하고, 인어는 괴력을 발휘해 따라오는 조폭들을 쫓아낸다
03 준재는 인어와의 입맞춤으로 기억을 잃고, 인어는 준재에게 반드시 재회할 것을 약속한다. 서울에서 무작정 준재를 찾던 인어는 준재가 말한 63빌딩을 떠올린다
04 수족관에서 준재와 재회한 인어는 갈 곳이 없다며 준재의 집에 머물고 싶다고 한다. 인어를 집에 데려온 준재는 "심하게 멍청하다"며 인어에게 심청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05 경찰로 위장한 대영을 심청은 아무런 의심 없이 집안으로 들이려 한다. 대영은 이상한 느낌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준재를 쫓으려 하지만 경찰을 보고 도망친다
06 심청이 남산에 오지 않자 준재는 심청을 찾아나서고 심청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준재가 저체온증으로 사경을 헤매는 심청의 손을 잡자, 심청은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07 스페인에서 청이와의 기억을 모두 잃은 준재는 청이가 말하는 다른 남자의 존재가 신경 쓰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당황해한다
11 준재는 전생에서 담령이 청이를 위해 했던 일들을 기억하며 그녀를 더욱 소중히 여기기로 결심한다. 심청의 과거를 떠올리며 준재는 자신이 그녀를 지켜야 한다고 믿게 된다
12 심청은 준재가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는 꿈을 꾸며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준재는 심청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그녀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쓴다
13 담령의 과거와 준재의 현재가 교차되며 대영의 악행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준재는 대영과 그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심청과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14 심청은 대영이 자신과 준재를 위협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준재에게 직접적인 위험이 다가오자 스스로를 희생하려 한다
15 심청과 준재는 힘을 합쳐 대영의 음모를 무너뜨릴 증거를 찾으려 한다. 한편, 준재는 심청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다
16 대영의 계략이 절정에 달하며 준재와 심청은 큰 위기에 처한다. 과거 담령과 인어의 비극적인 운명이 반복될 위기에 놓인다
17 준재와 심청은 담령의 과거에서 교훈을 얻고 대영을 막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실행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18 대영은 체포되지만, 그의 음모는 끝나지 않았다. 심청은 준재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며 둘의 운명은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19 준재는 심청을 잃을 위기에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심청 역시 준재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각오한다
20 대영의 최후와 함께 준재와 심청의 사랑은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 준재는 심청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며,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특징

한번도 등장한 적 없는 독특한 소재:

실제 역사(기획의도)

조선시대 여우야담

어우야담2.png


어우야담은 조선 광해군 때 쓰인 한국 설화집이다. 제목에 나오는 어우는 조선 시대 문관인 어우당 유몽인의 호에서 따왔다. 이 책에는 이항복, 김시습, 이순신 같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농부나 어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저잣거리의 소소한 삶부터 그 시대 잘 다뤄지지 않았던 꿈, 신선, 귀신 같은 신비로운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당시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어우야담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 모음집을 넘어서, 사회의 모습과 문제점, 사람들의 삶과 고뇌까지 담아낸 작품이다. 임진왜란을 겪은 유몽인은 이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재미뿐 아니라 바른 삶의 길을 제시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지침이 되길 바랐다고 한다. 다양한 상상의 주인공들을 통해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염원한 것이다.

어우야담.png


조선 시대에도 인어가 있었다?

어우야담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제5권 만물편에는 '푸른 바다의 전설'의 모티브가 된 인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어우야담 만물편, 인어(人漁)> 흡곡현의 헌령 김담령이 봄놀이를 하던 중 바닷가 어부의 집에 묵었다. 김담령이 "어떤 물고기를 잡았느냐"고 묻자 어부는 "인어 여섯 마리를 잡았는데, 둘은 창에 찔려 죽었고 나머지 넷은 살아 있다"고 답했다. 김담령이 인어들을 보니, 네 살짜리 아이처럼 고운 얼굴에 오똑한 코,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모습이 꼭 사람 같았다. 인어들이 하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 김담령은 그들을 불쌍히 여겨 놓아줄 것을 어부에게 부탁했지만, 어부는 "인어 기름은 고래 기름보다도 훨씬 품질이 좋다"며 거절했다.

결국 김담령은 어부에게서 인어들을 빼앗아 바다로 돌려보냈고, 인어들은 거북이나 자라처럼 헤엄쳐 돌아갔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김담령에게 노를 젓던 어부가 말했다. "큰 인어는 사람 크기만 한데, 이들은 작은 새끼일 뿐입니다."

작중에 대한 인어 설정

인어.png


1. 인어의 성체는 몸이 마르면 다리가 생기고, 물에 들어가면 지느러미로 바뀐다.

2. 인어들은 텔레파시로 의사소통하며, 인어와 특별한 관계를 맺은 인간만이 이 텔레파시를 들을 수 있다.

3. 인어는 인간과 신체 접촉을 통해 기억을 지우는 능력을 지녔으나, 완전한 삭제는 어려워서 기억을 지운 사람들이 가끔 특정 단어를 떠올리곤 한다.

4. 인어의 눈물은 진주로 변하며, 행복해서 흘린 눈물은 분홍색 진주가 된다.

5. 인어는 대부분의 신체 능력에서 인간을 뛰어넘는다. 여성 인어는 건장한 남성을 멀리 던지거나 자동차와 비슷한 속도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또한 회복력도 뛰어나 일반인이 전치 12주를 요하는 골절상도 일주일 만에 회복할 수 있다.

6. 인어는 평생 단 한 명의 인간만을 사랑할 수 있다. 사랑에 빠진 인간을 만나기 위해 육지에 오른 인어는 그 인간의 사랑을 얻지 못하면 심장이 점차 굳어 결국 죽게 된다.

7. 인어는 인간 사회에 익숙하지 않으며, 인간 사회를 관찰하고 흉내내거나 인간의 도움을 받아 적응해 나간다.


시청률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회차 방송일 시청률 (TNs) 전국 시청률 (TNs) 수도권 시청률 (AGB) 전국 시청률 (AGB) 수도권
제1회 2016년 11월 16일 15.4% 18.9% 16.4% 18.0%
제2회 2016년 11월 17일 16.2% 20.1% 15.1% 16.4%
제3회 2016년 11월 23일 16.6% 19.6% 15.7% 17.2%
제4회 2016년 11월 24일 17.9% 21.3% 17.1% 18.4%
제5회 2016년 11월 30일 16.4% 18.4% 16.8% 18.5%
제6회 2016년 12월 1일 18.1% 20.2% 18.9% 22.1%
제7회 2016년 12월 7일 15.8% 18.1% 17.4% 19.2%
제8회 2016년 12월 8일 17.4% 19.7% 17.4% 19.1%
제9회 2016년 12월 14일 14.8% 16.4% 16.6% 18.8%
제10회 2016년 12월 15일 16.8% 19.2% 17.5% 19.3%
제11회 2016년 12월 21일 17.7% 20.1% 16.7% 18.1%
제12회 2016년 12월 22일 16.3% 18.0% 17.3% 18.7%
제13회 2016년 12월 28일 15.8% 18.4% 16.0% 17.2%
제14회 2017년 1월 4일 15.1% 18.1% 17.8% 18.7%
제15회 2017년 1월 5일 15.9% 19.4% 18.3% 20.1%
제16회 2017년 1월 11일 15.1% 19.0% 18.9% 20.7%
제17회 2017년 1월 12일 18.9% 22.2% 20.8% 23.0%
제18회 2017년 1월 18일 16.5% 18.4% 18.3% 19.9%
제19회 2017년 1월 19일 18.7% 20.4% 21.0% 22.2%
제20회 2017년 1월 25일 16.2% 18.4% 17.9% 18.8%
평균 시청률 - 16.6% 19.2% 17.6% 19.2%

드라마 촬영 장소

<별에서 온 그대>와 마찬가지로, 명동, N 서울 타워 등 유명 관광지에서 촬영했다.

같은 여주인공(전지현)이 출연하기도 했고, 촬영 장소들도 비슷한 분위기여서 두 드라마 스타일이 은근 비슷하다는 평도 있었다.

수상내역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6년 SAF 연기대상 장르&판타지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이민호
2016년 SAF 연기대상 장르&판타지드라마부문 남자 특별연기상 성동일
2016년 SAF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전지현 & 이민호
2016년 SAF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전지현
2016년 SAF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이민호

기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