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소개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이다. 1969년 9월 14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한국 영화계에서 최고, 최초, 최다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와 국외에서 모두 인정받은 세계적인 거장이다. 아카데미 상, 칸 영화제 등 해외 저명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물론,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 영화 거장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 등이 있다.

계기

12살 때부터 영화감독이 되기를 꿈꾸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한 이후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한겨래 신문이 만든 영화 관련 수업에 다니며 영화 예술의 문법을 배웠다고 한다. 또 ‘노란문’이라는 영화 동아리를 만들어 첫 단편 영화인 <백색인>을 연출하였다.

영진위 산하의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생으로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감독생활을 시작하였다.

데뷔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 후, 충무로에서 조연출과 각본가로 활동던 중 우노필름(<타짜>, <사냥의 시간> 등을 제작한 싸이더스의 전신)의 대표 차승재의 눈에 띄어 <플란더스의 개>로 31살의 이른 나이에 장편 영화로 데뷔한다.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여러 영화 관계자들과 평론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욱과의 관계

박찬욱과 봉준호는 자랑과 험담의 멤버이다.

박찬욱은 봉준호를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감독이자 가장 변화무쌍한 천재”라고 극찬했다. 봉준호와 박찬욱은 영화 <설국열차>를 함께 제작했다.

둘은 한국 영화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자주 비교되곤 한다. 박찬욱은 영화 어느 곳에 정지 버튼을 눌러도 각 장면이 하나의 사진 작품 같이 보일만큼 미장센을 중시하고 때로는 과감한 미장센을 넣는 반면, 봉준호의 연출은 실리적이고 스토리와 연관이 된 게 많다. 메타포(은유)의 측면에서도 박찬욱의 경우, 미술과 도구로 고급스러운 메타포를 만드는 반면 봉준호의 메타포는 기발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특징이 있다. 또한 봉준호는 설정과 캐릭터의 성격, 대사에서 암시를 많이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각본이나 본인들이 구축한 클리셰를 활용하는 방법에서도 차이점을 보인다.

박찬욱과 봉준호는 둘 다 만화광인만큼, 술자리에서 만화 얘기를 많이 한다. <올드보이>(만화 원작)도 봉준호 감독의 권유로 박찬욱이 만든 작품이다. 둘은 연극 <날 보러 와요>의 판권을 두고 경쟁을 하기도 했는데, 봉준호에게 판권을 빼앗긴 박찬욱은 <살인의 추억>의 제목으로 “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를 추천해줬다고 한다. 이에 봉준호는 “저 이거 중요해요. 왜 그러세요”라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둘 모두 감독 김기영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활동

연도	작품	역할
1993	백색인(단편)	연출, 각본
1994	프레임 속의 기억들(단편) 지리멸렬(단편)	연출, 각본 연출, 각본
1997	모텔 선인장	각본
1999	유령	각본
2000	플란다스의 개(장편)	연출, 각본
2003	살인의 추억(장편) 싱크&라이즈(단편)	연출, 각본 연출, 각본
2004	인플루엔자(단편)	연출, 각본
2005	남극일기	각본
2006	괴물(장편)	연출, 각본
2008	흔들리는 도쿄(단편)	연출, 각본
2009	마더(장편)	연출, 각본
2011	이키(장편)	연출, 각본
2013	설국열차(장편)	연출, 각본
2014	해무	각본, 제작
2017	옥자(장편)	연출, 각본, 제작
2019	기생충(장편)	연출, 각본, 제작
예정	미키7(장편)	연출, 각본, 제작

출처

다음 영화, 영화감독 까마귀의 박찬욱 대 봉준호, 박찬욱의 페이스북 글

기여

Seaotters290: 처음 작성, 내용 작성, 사진 추가, 활동 내용 표 작성, 하이퍼링크 설국열차, 자랑과 험담, 김기영 추가, 외부 링크 영화감독 까마귀의 박찬욱 대 봉준호, 박찬욱의 페이스북 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