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니아 열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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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몰리예르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9일 (금) 15:5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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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본 도서를 소개하기에 앞서, '아서 왕 전설'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를 아우르는 중세 문학의 가장 널리 알려진 '주제'라고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해당 문서에서 서술하는 <브리타니아 열왕사>는 '아서 왕 전설'의 모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이후 쓰여진 수많은 기사도 문학, 무훈시 등을 원작으로 서술하지 않고, 해당 도서를 원작으로 설정했음을 알린다.

아서 왕 전설에 관한 짧은 이야기

아서 왕 전설이란?

개요에서 언급했듯, 중세 유럽 문학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이야기이다. 전설 속의 영국 왕인 아서 왕의 이야기부터, 아서 왕과 함께 나라를 이끈 원탁의 기사들 이야기까지 그 전부를 포괄한다. 형식은 정해진 것이 없으며, 구전문학·산문·운문 전체를 아울러 이야기가 쓰인다.

아서 왕은 누구인가?

<브리타니아 열왕사>를 쓰는 데 도움을 준 <브리타니아 인사>에서 아서 왕은 색슨족과 싸워 가끔 그들을 패주시킨 장군으로만 기록되어 있다. 이후 처음으로 전설적 인물로 기록된 흔적이 바로 <브리타니아 열왕사>이다. 이후 수많은 가지로 뻗어나가 아서 왕의 이야기가 쓰이곤 했다.

  • 아서 왕은 실존 인물인가?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로 변용되고, 시간이 갈수록 '전설 속의 인물'이 갖는 성격을 갖게 된다. 그러나, 영국의 틴타젤 섬 해안에 있는 유적지에서 아서 왕의 흔적이 새겨진 돌이 발견되고, 이후 아서 왕이 이후 서술되는 것처럼 신화적인 인물은 아니더라도, 실존하고 있었던 인물이라는 주장이 큰 힘을 얻게 된다.

줄거리

이 책은 아서 왕의 일대기뿐만 아니라, '브리튼'의 긴 연대기를 담은 방대한 분량의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트로이 전쟁 이후, 유민들이 브리튼 섬을 발견하고 정착한 이후의 이야기부터 게르만계 이민족들이 침입해 온 7세기까지, 약 2천 년의 역사를 한번에 다룬다.

이 책의 출발은, 브리튼 섬의 브리튼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트로이의 브루투스 왕에서 시작한다. 이후, 7세기의 웨일스 왕인 카드왈라드까지 전설 속의 브리튼 왕들에 대한 연대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