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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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otters290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5일 (월) 03: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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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한민국의 미술감독이다. 박찬욱, 봉준호 등 한국의 유명 감독들과 작품을 만드는 데에 있어 호흡을 맞추어 왔다.

대표작으로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헤어질 결심> 등이 있다.

미술 감독

미술 감독은 '작품 속 뛰어난 영상미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숨은 공로자'라고도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영상의 시각적 측면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이다.

미술 감독들은 작품의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작품의 흐름과 분위기에 대해 감독들과 협의를 한 후, 작품의 분위기에 맞는 이미지를 그림, 사진, 스케치 등 다양한 수단으로 구체화시킨다. 이를 통해 미술 전반의 컨셉을 구상한다. 또한, 촬영 장소를 방문해 장면의 배경이 되는 지형, 건물 들을 선정하고 영화 세트의 설치를 위해 무대 디자이너와 협의를 하기도 한다. 나아가 분장, 의상, 소품 등 화면에 나오는 모든 요소들에 대해 분야 별 팀원들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제작 방향을 의논한다.

이 때문에 미술 감독은 작품의 시각적인 측면에 대한 예산을 작성하고 준비 작업부터 촬영까지의 일정을 계획하며, 미술팀을 이끌며 필요하면 직접 세트를 설계하기도 한다. 작품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미술 감독들은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박찬욱과의 관계

작가 정서경과 일명 "박찬욱 사단"에 있다. 박찬욱과 <올드보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을 함께 작업했다. 현재 박찬욱 감독의 <일장춘몽>에서 미술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류성희 미술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 작업하며 그의 요구 사항 중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가씨>에서 하정우가 복숭아를 먹을 때 "터지는 과즙"이라는 아름다운(?) 묘사가 있었는데 박찬욱 감독은 오히려 복숭아 물이 사방으로 튀는 더럽고 추악한 그림을 원했다. 또, 히데코의 수채화 그림에 있는 복숭아가 "물이 가득해서 손 대면 터질 것 같은 복숭아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는 요구에 종이가 찢어지기 직전에 겨우 컨펌을 받아 찍었다고 한다.

활동

연도 작품 역할
2001 꽃섬(영화) 미술 감독
2002 피도 눈물도 없이(영화) 미술 감독
2003 올드보이(영화)

살인의 추억(영화)

미술 감독
2004 쓰리, 몬스터(영화) 미술 감독
2005 달콤한 인생(영화) 미술 감독
2006 괴물(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미술 감독
2007 헨젤과 그레텔(영화) 미술 감독
2009 박쥐(영화)

마더(영화)

미술 감독
2011 만추(영화)

고지전(영화)

미술 감독
2013 변호인(영화) 미술 감독
2014 국제시장(영화) 미술 감독
2015 암살(영화) 미술 감독
2016 아가씨(영화) 미술 감독
2019 나랏말싸미(영화) 미술 감독
2022 헤어질 결심(영화)

외계+인 1부(영화)

작은 아씨들(드라마)

미술 감독
예정 외계+인 2부(영화)

마스크걸(드라마)

인생

미술 감독

출처

다음 영화, 박찬욱 사단, 방구석 1열 2018년 10월 26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