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군과 금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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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nceismine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월 25일 (목) 11:2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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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소개

팔공군과금호랑

팔공산과 금호강을 모티브로 하여 팔공산에서 수련하였던 신라 화랑의 기개와 도도하게 흐르는 금호강의 이미지를 남녀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팔공군'과 '금호랑'이다.

지자체와의 관련성

지차제 소개

관광은 팔공산도립공원으로 대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팔공산도립공원은 대구광역시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넓은 관할구역에, 유명 사찰, 유적지, 유원지, 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위치할 뿐 아니라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삼국을 통일했던 신라의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이며, 불교의 성지로 많은 불교 유적이 산재한 산이다. 팔공산은 해발 1192m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동서로 힘차게 뻗어 있다. 팔공산에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불과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동화사, 고려 초조대장경을 보관했다는 부인사, 그밖에 파계사, 송림사, 은해사, 북지장사 등 대가람과 50여 개의 암자가 산재해 있다. 또한 관봉의 석조여래좌상(갓바위)을 비롯하여 6개의 약사불과 석조물 등 수많은 불상, 부도, 탑 등 불교 문화재가 골짜기와 봉우리마다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불교 성지이며, 약사여래신앙의 총본산이다.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과 더불어 동화, 파계, 갓바위 3개 지구를 국민관광지로 지정하여 본격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콘드라 리프트카, 골프장, 관광호텔, 학생야영장 등 각종 위락시설의 설치로 시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불로동 고분군(사적, 1978년 지정)은 대개 삼국시대인 4∼5세기경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고분은 직경 15∼20m, 높이 4m 내외의 봉분으로, 이 지역 일대를 지배하고 있었던 토착 지배세력의 집단 묘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분군은 볼로동 및 봉무동, 도동의 구릉에 분포하고 있으며, 현재 211기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다.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일대에 현존하는 고분군 중 가장 외형적인 형태가 잘 갖추어져 있어, 유적으로서 의미와 가치가 크다.

신숭겸 장군 유적지는 고려 개국공신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 장군이 순절한 곳으로, 태조 왕건은 장군의 죽음을 애통하게 여겨 전사한 자리인 이곳에 지묘사(智妙寺)라는 절을 세워 명복을 빌게 하였다. 그 후 지묘사는 고려 멸망과 더불어 폐사되었으나, 1607년(선조 40)에 경상도 관찰사 류영순이 폐사된 지묘사 자리에 표충사(表忠祠), 표충단(表忠壇), 충렬비(忠烈碑)를 건립하여 공의 혼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였다. 현재도 표충사 앞쪽 동화사와 파계사로 갈라지는 고개를 왕건의 정예군이 크게 패하였던 고개라 하여 ‘파군(破軍)재’라 부르고 있고, 파군재 남쪽 산기슭의 봉무정 앞에 있는 큼직한 바위는 왕건이 탈출하여 잠시 앉았다고 해서 ‘독좌암(獨坐岩)’이라고 하며, 표충사의 뒷산을 ‘왕산(王山)’이라 부르고 있다.

옻골은 경주최씨 집성촌으로, 행정동 명칭은 둔산동(屯山洞)이다. 둔산동은 조선시대 군영지가 소재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유명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 하여 ‘명당골’이라고도 한다. 400년 전 옻나무가 많은 골짜기라 하여 ‘옻걸’로 불리다가 발음이 비슷한 ‘옻골’로 부르게 되었으며, 일명 ‘칠계동’이라고도 하였다.

최씨 종가는 조선시대의 학자 최동집이 1616년(광해군 8) 무렵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집으로, 살림채는 1694년(숙종 20)에 지은 안채와 1905년(고종 42)에 중건한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박공(牔栱) 지붕 집이다. 이는 대구 지역의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로 안채, 사랑채, 재실, 가묘 등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조선시대 양반 주택과 그 생활양식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달성 측백수림은 높이 100m 안팎, 너비 600m 안팎의 절벽에, 높이 5∼7m의 측백나무 1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측백나무는 원래 중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여겨져왔으나, 이곳을 비롯해 경상북도 영양, 충청북도 단양 등 여러 곳에서 자생하고 있음이 밝혀져, 한국을 원산지로 인정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군락지가 끝나는 동쪽 끝 부분에 동화사(桐華寺)의 말사(末寺)인 관음사(觀音寺)가 위치하고 있다. 이 인근에는 임진왜란 당시 대구 지방 의병과 민중들이 모여 항쟁했던 용암산성이 있다. 이외에도 동신교와 수성교의 중간지점 신천동 신천 강바닥에서 발견된 신천 공룡발자국 화석 산출지, 1982년 마로니에 550그루를 가로수로 심어 조성한 불로봉무동 팔공로 마로니에거리도 대구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015년 현재 동구의 공원 현황을 살펴보면, 자연공원 1개, 근린공원 30개, 도시자연공원 1개, 어린이공원 49개, 유원지 1개가 있다. 금호강 자연생태공원은 화랑교에서 금호강 상류 쪽 1.4km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강변의 잔디밭 사이에 느티나무와 참나리, 원추리, 꽃창포 등 야생초가 자라고 있으며, 산책로, 농구장, 벤치, 가로등, 파고라, 조형물 등의 쉼터와 운동시설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특히 금호강 자연생태공원은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도 수변공원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이다.

봉무공원은 1992년에 종합레포츠공원으로, 족구, 배구, 테니스, 사이클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저수지(단산지) 주위 산책로에는 벤치와 함께 우리 꽃 화단을 조성하여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또한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여 산악자전거 대회를 열고 있으며, 동구의 각종 축제도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망우당공원은 대구의 동쪽 관문에 자리 잡은 공원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 장군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 지어졌다. 공원 내에 곽재우 장군의 동상이 있으며, 망우당 기념관에는 곽재우 장군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대구 독립운동의 대표적 유적지인 조양회관(朝陽會館)이 있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효목동 동촌유원지는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룬 유원지로 풀장, 보트놀이, 어린이 놀이터 및 상가 약 60여 개가 자리 잡고 있는 대구 시민의 오랜 휴식처이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대명동 시립공원 묘지에 있던 선열들의 묘를 1955년 현재의 위치인 신암5동 산 27번지로 이전하고, 1987년 묘역 성역화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원이다. 44기의 애국지사 묘가 있으며, 면적은 1만 1132평, 건물로는 단충각(丹忠閣)이 있다. 2018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다.

그 외에도 동구에는 동부도서관, 동부여성문화회관, 테니스장, 청소년 야구장 등을 갖춘 신암공원과 신기동 안심공원 등이 있다.

한편, 신암동 평화시장의 닭똥집 골목은 대구 지역에서 유명한 먹거리 관광명소이다. 1983년 4개 업소로 시작되어 현재는 50여 개의 업소가 집적하여있는 동구의 명물거리이다.

문화행사로는 매년 6월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에서 개최되는 갓바위축제와 팔공단오축제, 그리고 팔공축제가 있다. 팔공축제는 구민화합축제로서 팔공산의 참모습 홍보와 주민화합을 위해 1987년부터 매년 10월 중순에 4일간 각 지역별로 적절한 행사종목을 선정해 개최하고 있다.

마스코트에 반영된 지자체 특징

팔공산은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또는 공산(公山)이라 불렸으며, 고려시대에는 ‘공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지금의 팔공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팔공산의 ‘공산’은 우리말로 곰뫼 즉 웅산(熊山)이란 뜻이다. 고대에 곰은 신, 신성의 뜻을 가졌는데, 곰나루(熊津)가 공주가 되듯, ‘곰’이 ‘공’으로 표기되었다.

공산이 팔공산이라 불리게 된 것에 대해서는, 통일신라 말기 벌어진 왕건과 견훤의 공산전투에서 왕건을 대신해 신숭겸을 비롯한 여덟 장수가 순절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여덟 고을에 걸친 산이라고 해서 유래되었다는 설, 신라 헌덕왕 때 심지대사가 진표율사로부터 받은 8간자를 동화사에 봉안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는 설, 원효대사의 100명 제자 가운데서 여덟 분이 득도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또한 사대주의 모화(慕華) 사상가들이 중국의 지명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삼국을 통일했던 신라의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이며, 불교의 성지로 많은 불교 유적이 산재한 산이다. 팔공산은 해발 1192m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동서로 힘차게 뻗어 있다. 팔공산에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불과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동화사, 고려 초조대장경을 보관했다는 부인사, 그밖에 파계사, 송림사, 은해사, 북지장사 등 대가람과 50여 개의 암자가 산재해 있다. 또한 관봉의 석조여래좌상(갓바위)을 비롯하여 6개의 약사불과 석조물 등 수많은 불상, 부도, 탑 등 불교 문화재가 골짜기와 봉우리마다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불교 성지이며, 약사여래신앙의 총본산이다. 해당 특징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