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금강계단
특징
금강계단
- 사찰의 의례공간 중 하나로 불사리가 모셔지는 곳이자 수계의식이 집행되는 공간이다.
- 일반적으로 금강계단의 전면에는 전각을 짓고 적멸보궁이라는 편액을 건다.
- 중앙의 소탑에 불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 우리나라에는 통도사, 개성 불일사, 비슬산 용연사, 금산사 등에 존재한다.
통도사 금강계단
- 자장이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금강계단이며, 높이 약 3m, 초층 기준 너비 약 9.9m이다.
- 제작 당시의 정확한 형태를 알 수는 없으나 계단 중앙에 불사리를 봉안하고 2단 정도를 쌓았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수 차례 중수되었지만 중앙의 석종형 부도, 사방 평면의 석단 등 여전히 전통적인 금강계단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 사천왕상이 석단의 네 귀퉁이에 배치되어 있다.
- 석단의 외곽에 석조 난간이 둘러져 있다.
- 비천상과 불보살상이 기단의 상하 면석에 배치되어 있다.
- 계단의 정면에는 석문이 있다.
- 층면석에는 32구의 불보살상이 있다.
- 조각수법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석종부도는 상하 연화대 위이자 계단의 상층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역사
- 금강계단의 유래는 인도이다. 『대당서역구법고승전』에 나란타사에 금강계단이 있다는 것과 그 형태, 구조 등이 묘사되어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자장이 당나라에서 불사리를 가져와 통도사에 최초로 금강계단을 만들었다.
-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지나며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
참고자료
금강계단 (金剛戒壇),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梁山 通度寺 大雄殿 및 金剛戒壇),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