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사 극락보전
대한민국 국보 제13호(1962.12.20 지정)
건축물 정보
명칭
- 한글: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 한자: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
- 영문: Geungnakbojeon Hall of Muwisa Temple, Gangjin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소재지
- 전남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로 308, 무위사 (월하리)
특징
무위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무위사 극락보전은 조선 초기 양식이 잘 드러나는 건축물로 직선 재료를 주로 사용하여 간결하고 균형 있는 짜임새가 돋보인다.
-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이다.
- 기단은 엇맞추어 쌓은 석단에 갑석을 둘러 만들어졌다. 기단의 앞쪽만 높게 쌓고 옆면과 뒷면은 지세를 이용했다.
- 배흘림기둥이 사용되었다.
- 지붕은 단층 겹처마집으로 맞배지붕 구조이다.
- 2중량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외부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 건물 앞면에는 4분합 문[1]이 달려 있고, 옆면에는 출입살문, 뒷면에는 칸마다 판자문과 창이 설치되어 있다.
- 내부 바닥재는 보편적으로 쓰이는 마루 대신 전돌을 사용했고, 천장은 연등천장 형태이다.
- 외포는 조선 초기 주심포 건물 양식이 반영되어 있다.
역사
세종 12년(1430)에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무위사에 현존하는 다른 건물이 대부분 명종 10년(1555)에 건립된 것과 달리 극락보전은 1956년 수리공사 도중 본존불 뒷벽 벽화에 쓰인 연기문[2]을 발견하여 성종 7년(1476) 이전에 지어졌음이 밝혀졌다.
관련 유물
아미타삼존불 및 29점의 벽화가 있었으나 현재는 불상 뒤에 위치한 한 점의 그림 외에는 전시관에 보관되어 있다.
- 아미타삼존좌불상은 내부 뒤쪽 중앙부에 마련된 불단에 봉안되어 있다.
- 불상 뒤 벽화는 성종 7년(1476)에 조성되었다.
- 그 외에 측면 벽의 벽화들은 조선 전기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벽체를 그대로 전시관에 옮겨 보존하고 있다.
출처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康津 無爲寺 極樂寶殿), 국가문화유산포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