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써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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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써니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감독 | 강형철 |
각본 | 강형철 |
개봉일 | 2011년 5월 4일 |
목차
개요
한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
7공주 써니의 멤버였던 주인공 나미가 어른이 되어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와, 어릴 적 나미가 7공주 써니의 멤버였을 때의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예고편
등장인물
주요인물
임나미
1.배우: 유호정 아역: 심은경
2.배경:
주인공.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서 서울로 전학 온 여학생. 하지만 전학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었지만 춘화 덕분에 금세 놀림감에서 벗어났고, 춘화를 통해 써니 멤버들하고도 금세 친해졌다. 어리버리하고 여리지만 나설 때는 확실히 나서는 스타일.
하춘화
1.배우: 진희경 아역: 강소라
2.배경:
7공주 써니의 리더. 의리 있고 호방한 성격으로, 전학을 온 나미를 괴롭히는 이상미 패거리에게 가방을 던져버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에도 나미에게 써니 멤버들을 소개 시켜주는 등 호의를 보이다가, 소녀시대[1]와 맞짱뜨러 간 날 머릿수 맞추려고 끼워넣은 나미의 활약에 감탄하며 나미를 써니 멤버로 넣자고 처음 제안했다.
김장미
1.배우: 고수희 아역: 김민영
2.배경:
전학 온 나미의 짝이었다. 5공 군사정권이던 당시 아버지가 장성급 군인이라 집이랑 친구들과 놀면서 부엌에서 꺼내온 수입과자를 먹는 것만 봐도 꽤 잘 살았던 것 같다.
황진희
1.배우: 홍진희 아역: 박진주
2.배경:
국문학과 교수 집안 딸내미. 욕설이 찰지며 패싸움을 할 때는 욕 배틀 선두주자. 욕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지 어릴 때 찍은 비디오에서 꿈이 욕 사전 집필이었다.
서금옥
1.배우: 이연경 아역: 남보라
2.배경:
치과의사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 친구들끼리 통하는 캐치프레이즈로는 서 치과집 무남독녀 금이야 옥이야 서금옥이가 있다. 성질 하나는 끝내주지만 그래도 명랑한 성격이라,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다. 첫 등장 때부터 매점에서 빵을 사려는데 쓰레기 집게 하나와 성질로 모든 아이들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미가 겉멋 내려고 가져간 나이키 가방에서 떨어진 공구를 소녀시대와 싸우러 가고, 데모 현장에선 라이벌 팀의 멤버와 싸우는데 웃는 얼굴로 진압봉을 휘두른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해 대학도 국문학과를 지망했고, 본인도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이쪽도 성인이 된 후로 가세가 기울었는지 재개발 지역에 있는 허름한 빌라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으며, 극심한 시집살이에 갓난아기인 조카까지 돌봐주는 등 심각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가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춘화를 만나러 가진 못하고 나미에게 위로금을 맡기는 걸로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춘화의 장례식 때는 "밥상 제대로 엎고 나왔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참다가 결국 폭발한 셈. 춘화의 변호사가 춘화가 유언장에 써놓은 욕을 읽어줄 때도 무의식적으로 옆에 놓인 접시를 집어들며 변호사를 째려보는 것을 보면, 성질은 여전하다. 춘화 사후에는 춘화가 계열사로 소유하고 있던 출판사에 취직하며 나중에는 경영 사장까지 된다!
류복희
1.배우: 김선경 아역: 김보미
2.배경:
명동에서 대형 미용실을 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멋 부리는 것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며, 장래희망도 미스코리아다. 말버릇은 미스코리아 특유의 말투와 "미스코리아 나가야 된다"다. 엄마 미용실에서 장미의 쌍꺼풀 테이프를 조달해주는 공급책으로 미스코리아 당선 시 장미에게 쌍꺼풀 수술을 약속했다. 성격은 전파계, 4차원인 듯 보이는데, 평상시에도 미스코리아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머리 장식, 명찰 리본으로 꾸미고 다닌다.
하지만 이후 가세가 기울어 미용실은 운영난에 시달렸고, 어머니가 사채까지 끌어다 쓰는 바람에 학교를 중퇴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술집을 전전하게 되었으며, 알코올중독 증상이 생긴 데다가 감정기복도 심하고, 심리도 불안정했다. 더불어 불우해진 가정환경으로 인해 재활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한 마음의 병을 얻게 된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2학년이 된 딸아이가 있지만 시설에서 생활하느라 같이 살지도 못하는 상황.
써니 멤버들 중 과거와 현재의 희비교차가 가장 커서 슬픔을 자아내는 인물. 장미 역시 너무도 비참해진 그녀의 모습을 보고는 "너무 슬퍼서 다가가기 힘들다"며 그냥 가려고 했지만, 나미는 "친구 좋은 게 뭐냐"며 망설임없이 다가갔다. 그 일터에서도 천덕꾸러기 신세인지, 술집 주인에게 "야 이 식충이같은 년아. 남자도 못데리고 오는 주제에… 너 어제 오바이트한 자국이나 닦아!"라며 구박을 받는다. 보다못한 나미가 "아줌마! 술줘요! 여기서 제일 비싼 걸로 바가지 팍팍 씌워서 아줌마가 서빙해요!"라며 상황을 정리해준다. 춘화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는 다행스럽게도, 학창시절 그대로의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춘화의 유언으로 딸과 함께 살 아파트를 얻었고, 가정환경으로 인해 얻은 정신질환에 대한 재활치료, 직업훈련, 딸의 양육비, 교육비, 결혼 자금까지 인생에 필요한 모든 금전적 지원을 받았고, 직업교육 기회까지 얻어 금옥의 출판사 사옥에 개인 미용실을 개업했다.
정수지
1.배우:윤정 아역: 민효린
2.배경:
일명 얼음공주. 말수가 적고 잘 웃지 않는 편이지만 작중 공인 미인이다. 도도하며 독설도 곧잘 던지는 데다가, 써니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담배 피우는 모습이 나오고, 나중에 나미를 데리고 술까지 마신다. 어찌 보면 또래보다 성숙한 면이다 싶지만, 5공 기준으로나 칠공주지 사실 좀 유난스레 노는 정도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진짜 양아치라고 볼 수도 있다. 아버지가 방송국 국장이라는 설정이 있으며, 서울 한복판에 사는데 집이 너른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일 정도로 잘 사는 집 딸이다.
예쁜 외모 덕분에 작품 중후반에는 잡지 모델로 활동 중. 소속사에서도 수지를 연예인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안달이라고 하고, 축제 당일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수지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열심히 흔드는 것으로 보아 지역에서 예쁜 걸로 무척 유명한 듯. 처음엔 나미를 매우 싫어했고, 이것 때문에 춘화가 뚜껑이 열려 그녀와 싸우려 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나중에 이유가 나오는데 싫어하는 새어머니와 같은 전라도 출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왔다. 이후 집까지 찾아온 나미와는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 마시고 그만 예쁘겠다며 부둥켜안아 우는 소동 끝에 나미와 화해했다. 그 뒤로는 까칠함은 여전했지만 나미를 경멸하는 일은 없어졌고 춘화와도 나미 때문에 싸우지 않았다. 그리고 나미가 상미 패거리들에게 당할 때는 도와주기까지 하는 등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학교 축제 당일, 상미가 식당에서 본드를 하고 소란을 피우는 현장에 왔다가 본드에 취한 상미가 깨진 음료수병으로 얼굴을 그어버리는 바람에 병원에 실려가게 되었다. 물론 상처가 생명에 지장을 준 정도는 아니지만, 광고 표지모델이 되고 잘하면 연예인까지 될 수도 있는데 얼굴에 큰 흉터가 남게 되면 다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써니가 퇴학 처분을 받고 뿔뿔이 흩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 기물이 부서질 만큼 크게 깽판을 쳤으니 그에 대한 처분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날 밤, 수지의 집 앞에서 모인 써니 멤버들의 대화를 보면 자살 시도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그후 과거의 일들을 수치스럽게 여겨 잠적해버린 것인지, 성인이 될 때까지 써니 멤버 중에서 소식은 물론이고 가장 찾기 힘들었다.
영화 마지막에 드디어 얼굴을 드러내며 모든 써니 멤버와 재회하게 된다. 어린 시절 책을 자주 읽고 있었던 이미지를 반영한 것인지, 서점의 주인으로 지내고 있었다.
명장면
여담
- ↑ 아래 명장면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