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방언
정의
-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에서 쓰는 말
- 표준어와 가장 가까운 방언. 그러나 표준어는 언어정책에 따라 인위적으로 정해 놓은 말이고 경기도 안에서도 지역에 따른 방언 차이가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경기도 방언이 표준어와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역사
- 삼국 시대의 초기 : 백제가 수도 위례성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초기 백제의 말이 경기도 방언의 토대가 되었다.
- 백제가 충남 공주로 수도를 옮긴 후 경기도 지역은 삼국의 최전방으로서 전쟁이 잦고 국경이 여러 차례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시기에는 언어적으로도 혼란이 심했다.
- 삼국 시대 후기 ~ 통일 신라 : 경기도 지역이 신라의 영토가 되었으므로 그 기간 동안에는 신라 말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것이다.
- 고려가 개성을 수도로 정한 후 : 경기도 방언이 언어적으로 안정을 찾고, 개성을 중심으로 신라의 북서부 방언에서 고려의 중앙어로 격상되었다.
- 조선 건국 후 : 수도가 서울로 바뀌었으나 같은 방언권에 속해있으므로 수도의 이전에 따른 언어 변화는 없었다. 조선 후기까지는 중앙어로서 가지는 역할이 아주 컸다고 할 수 없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경기도 방언은 표준어를 매개로 하여 강한 영향을 전국에 미치게 되었다.
기여
- ★ : 자료조사 및 페이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