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
Pripri2004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1월 30일 (목) 13:20 판
개요
이육사 시인의 시 '절정'에 대한 서술이 이루어지는 페이지이다. 1940년 1월호 『문장(文章)』지에 발표되었다.
본문
매운 계절(季節)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北方)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주제
역경에 굴복하지 않는
해설
의지적 어 고도의 상징적인 시어들이 다수 활용된 작품이다.
- 1연
'매운', '채찍'은 민족이 겪는 여러 어려움과 고난들을 상징하는 시어다.
- 2연
- 3연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에서 현재의 위태로운 한계 상황이 드러난다.
- 4연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에서 화자의 성찰적 의지가 드러난다.
'무지개'는 절대적이고 숭고한 굳은 의지를 뜻한다.
배경
의의
정치적 의지와 시가 융합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