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로 각색된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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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860년대 프랑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고모에게 맡겨진 뒤 병약한 사촌 카미유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테레즈. 테레즈는 고모와 함께 카미유를 돌보며 아버지가 자신을 데리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지만 아버지가 타지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오갈 곳을 잃은 테레즈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카미유와 애정 없는 결혼을 하고, 파리로 함께 이사를 간다. 무의미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카미유의 소꿉친구인 로랑이 그들을 찾아온다. 테레즈는 카미유와 다른 모습의 남성미를 가진 로랑에게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두 사람은 곧 은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기 시작한다. 서로를 탐닉하는 밀회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 둘은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그들에게 걸림돌인 카미유를 없애기로 계획한다. 그들은 한 치의 의심도 받지 않는 완전범죄에 성공하게 되고, 부부로서 모든 것이 완벽해진 그 순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파멸의 그림자가 그들에게 드리워지는데···

인물

2009년[첫 캐스팅] 부베 역 - 엄기준, 박건형 아토스 역 - 신성우, 유준상 포르토스 역 - 김법래 아라미스 역 - 민영기 추기경 역 - 이정열, 손광업 밀라디 역 - 배해선, 백민정 콘스탄스 역 - 김소현 쥬샤크 역 - 김상현

2022년(유니버설 아트센터)[최근 캐스팅] 달타냥 역 - 정욱진, 최민우, 렌, 라키, 경윤, 민규 아토스 역 - 신성우, 이건명, 김형균 아라미스 역 - 김준현, 김신의, 김현수 포르토스 역 - 김법래, 장대웅 리슐리외 역 - 서범석, 강동우 밀라디 역 - 백주연, 김아선 콘스탄스 역 - 효은, 김수 쥬샤크 역 - 고경만, 김상현, 엄준식

원작(소설 삼총사))과의 차이점

2004년 11월 18일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래, 800회 이상 공연하고 100만명이 관람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엠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2009년 충무아트홀에서 초연되었다. 영화 삼총사의 메인 테마였던 브라이언 아담스의 All For Love가 주제곡으로 쓰였다. 초연 당시 평균 9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콘텐츠로 선정되었다.

영상물(소설 삼총사)에 비해 각색이 크게 두드러진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등장인물이 줄었다는 것, 그리고 공간의 이동을 최소화했다는 부분이다. 이 두 부분과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에 방점을 두어 원작이 각색되었다.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삼총사 개개인의 스토리가 덧붙여지는 등 대본과 가사는 한국 정서에 맞게 고쳐졌으며 무대와 안무, 의상도 모두 새로 제작되었다. 배우 유준상은 인터뷰에서 "내용은 정말 거의 다 각색을 했고, 2막은 아예 창작이다. 무대 위에 배가 떠다니고, 마차가 움직이는 장면 등은 전부 연출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배우 신성우도 "음악만 사용했지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보면 세계 초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