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목적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과학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의 영향으로 산업과 경제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는 ‘천지개벽’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디지털인문센터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여 창의적 융합교육을 선도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문명의 이례적인 혁신을 이룩하고 있으며 과거 사회의 인재상과 현실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은 전혀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근본은 변함이 없어야 하며 이런 시기일수록 ‘디지털 전환’에서 인문학적 지성이 뒷받침해줄 수 있도록 인문학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이는 사람들의 인문학적 사고와 윤리, 기술과의 결합이 절실한 시점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아날로그의 깊이 있고 다양한 의미의 인문학 연구를 바탕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인문지식을 과학기술의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 탐구하며 디지털로 만들어진 인문지식을 널리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범위는 문학, 어학, 역사학, 철학 등의 인문학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디지털인문센터는 지나치게 세분화 되었던 학문 영역의 틀을 깨고 “융합”과 “지성”을 기본 바탕으로 인문학의 관점에서 코딩,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에 접근하여 지식과 경험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향후 학술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핵심역량을 제고하여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국제적 지식정보 허브 및 디지털 인문학 교육 거점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융합학문 후속세대의 지속적인 양성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