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전
- 개요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물이다. 고종에 의해 황제국이 선포된 후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양의 전통 궁궐과 달리 서양 주거 양식을 도입하여 내부에 접견실, 대식당, 침실, 서재 등을 갖추었다.
- 영국인 하딩이 설계를 맡아 1900년부터 10년에 걸쳐 공사 진행
- 정면 54m, 너비 31m
- 외견상 3층 석조건물(지하 1층, 지상 2층)
- 그리스 신전 건축에 기초한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
→ 엄격한 비례와 균형, 대칭의 질서와 조화 추구
석조전 남쪽에 일본인들이 미술관을 세우고 그 앞에 서양식 연못을 만들면서 궁의 본래 모습이 상당히 파괴되었다.
- 양식
르네상스의 러스티케이션을 연상시키는 기단 위에 중앙 페디먼트를 중심으로 좌우에 대칭적으로 기둥을 줄지어 세운 것은 전형적인 신고전주의 건축의 특징이다.
- 현관
- 이오니아식 주두
- 전면 중앙부 돌출, 페디먼트에는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꽃 무늬
- 정면 현관부에는 둥근 기둥을 사용했고 좌우 회랑 부분에는 사각 기둥을 사용해 변화를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