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진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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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2월 6일 (수) 00:3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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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49년 주간지에 '작고 시인들의 미발표 유고집'으로 간행된 이육사 시인의 '잃어진 고향'이라는 작품을 설명하는 페이지이다.

본문

제비야
너도 고향(故鄕)이 있느냐

그래도 강남(江南)을 간다니
저노픈 재우에 힌 구름 한쪼각

제깃에 무드면
두날개가 촉촉이 젓겠구나

가다가 푸른숲우를 지나거든
홧홧한 네 가슴을 식혀나가렴

불행(不幸)이 사막(沙漠)에 떠러져 타죽어도
아이서려야 않겠지

그야 한떼 나라도 홀로 높고 빨라
어느때나 외로운 넋이였거니

그곳에 푸른하늘이 열리면
엇저면 네새고장도 될법하이.

주제

해설

개괄적 해설

  • 1연

화자가 고향이 있음을 묻는 대상인 제비는 시인이 자신의 처지를 빗댄 존재라고 볼 수 있다.

  • 2연
  • 3연
  • 4연
  • 5연
  • 6연
  • 7연

배경

의의

뒤늦게 발견된 해당 작품은 작품 속 심상이 선명하며, 시적 긴장감과 짜임새를 갖춘 훌륭한 시라고 평가 받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높은 가치를 지닌 해당 작품이 이육사 시인의 시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