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이복동생 은신군의 양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증손이자, 고종의 친아버지. 조선시대에 대원군이었던 인물은 총 4명이며 그 중 유일하게 생전에 대원군이 되었다. 섭정으로 오랜기간 실권을 가졌고,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인 고종의 친아버지로서 조선 말기의 핵심 인물이다.
1821년(순조 21) 1월에 한성부에서 정조의 이복동생 은신군의 양자 남연군의 4남으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