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Pripri2004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1월 30일 (목) 09:20 판
개요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에 대한 서술이 이루어지는 페이지이다. 해당 작품은 시인의 생전에 활자화되지 못했다. 유고로 남아 전해지다가, 1945년 '자유신문'에 발표되었고 1946년 '육사시집'에 수록되었다.
본문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주제
조국 광복을 향한 의지, 새 역사 창조의 신
해설
의지적이고 남성적인, 강인하고 비장한 어조가 사용되었다.
1연 '까마득한 날'은 세상이 열리는 태초를 의미한다.ㄴ
2연 '이곳'은 불가침의 숭고한 장소를 뜻한다.
3연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는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
4연
'매화 향기' 매화꽃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활용된다..
5연
'초인'은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원할 미래 후세대의 인재로 해석되다.
배경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