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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9일 (금) 01:47 판

줄거리

인테리어 총괄 디자이너로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소영(심혜진)은 아이가 없다는 점만 빼면 모든 걸 다 가진 완벽한 여성이다. 남편은 잘 나가는 대학교수 정민(이경영). 어느날 대학 동창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고급 호텔을 방문한 소영은 다소 초라한 옷을 입고 작업하던 여고 동창생 혜란(진희경)과 재회한다.

사실 혜란은 고교 시절부터 소영이의 모든 것을 닮고 싶어 대학에서 미술학을 전공하게 되지만, 모든 게 잘 풀리는 소영에 비해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는 불운을 겪는다. 후원자도 없는 데다 음울하고 어두운 그녀의 작품에 모두들 거부감을 표현하다 보니 본인 스스로 어두운 삶을 원하게 된다. 심지어 화려하고 아늑한 집에서 살아가는 소영과는 반대로 어둡고 쓸쓸한 지하 단칸방에서 살아왔다.

우연히 고교 동창생 소영을 만났지만, 어느날 함께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의 험담을 남편에게 함부로 늘어놓는 소영을 보고 질투와 복수를 결심하게 되면서 서서히 그녀의 남편 정민에게 접근한다. 어느 날 소영이 출장을 가고 없는 사이 혜란은 샤워하던 정민에게 접근하여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임신까지 한다.

친구가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임신까지 한 것을 알게 된 소영은 혜란에게 갖은 독설을 퍼붓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의 몸싸움으로 혜란은 유산하게 된다. 이 때 이미 소영은 임신한 상태였다. 그 결과 혜란은 충격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얼마 후, 정신병원 간호사를 살해하고 간호사로 위장한 혜란은 만삭인 소영을 죽이려고 하고, 소영이 정신을 잃은 사이 혜란은 소영의 집에 불을 질러 함께 죽음을 택하려고 한다. 그러나 소영이 걱정된 남편 정민의 도움으로 소영은 극적으로 구조되어 무사히 딸을 출산하고, 혜란은 화재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얼마 후 시내 나들이에 나선 소영은 혜란의 환영을 보고 또 다시 공포에 사로잡히지만, 다시 제 정신을 찾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출처: 나무위키 손톱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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