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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난이라고 한다. 단자엽식물에 속하는 난초과는 국화과,콩과 다음으로 큰 과로 땅에서 자라는 것, 나무나 바위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것, 다른 식물에 기생하는 것 등 다양하다. 형태는 잎은 단엽이고 꽃은 양성인데 간혹 단성도 있다. 화피는 6개가 내외로 배열되어 있으며 1개의 암술은 암술머리가 2~3개로 갈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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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는 깊은 산중에서 은은한 향기를 멀리까지 퍼뜨린다. 이러한 난초의 특성은 선비의 인성을 드러내는 사군자로서 작용한다. 난초의 향기와 고귀함의 찬미, 그리고 충성심과 절개의 상징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성질이 있어 남들이 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제 할일을 하는 선비를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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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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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는 사군자의 하나로 예로부터 시와 그림의 소재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작품 속에 투영된 꽃의 상징을 통해 얻게 되는 심상과 미감은 감상자로 하여금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공감을 만들어낸다. 조선시대 사군자로서 난은 꽃의 색깔, 모양,향기 등 외면적,물리적 미추보다는 관념 속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꽃의 관념화를 통해 예술로서 승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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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8일 (금) 23:30 판

주요 작품

노근묵란도

작가

민영익

민영익사진.jpg

작품

노근묵란도.jpg

창작배경 및 특징

 작가 민영익은 땅에 뿌리를 묻지 못하고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노근란을 통하여 나라를 잃고 망명 생활을 하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화가의 회한과 울분을 담아 작품을 창작하였다. 
노근란은 정사초로부터 유래하였다. 정사초는 남송이 원나라에 의하여 멸망된 뒤 쑤저우에 은거하면서 그는 뿌리를 드러낸 난초를 그려 나라를 빼앗긴 비애를 표현하였으며, 이로부터 노근란은 충의와 정절의 상징이 되었다.
조국을 잃어버린 한이 서린 그림으로 뿌리를 그리지 않은 것은 뿌리내릴 흙이 없다는 것이고, 흙이 없다는 것은 국토가 이미 외적에 의해 강탈당했다는 뜻이 숨어있다. 그는 [노근묵란도]를 통해 망국의 설움을 표현했고 난의 문화상징이 새롭게 나타났다.

창작시기 및 소장

노근묵란도는 1930-1940년대 사이에 제작되었으며 삼성미술관 리움이 소장하고 있다.

지도

노엽풍지도

작가

민영익

작품

노엽풍지도2.jpg

작품설명 및 특징

난은 고결한 이미지를 가졌으며 임금을 향한 충신의 일편단심을 상징하는 꽃으로 문인화가였던 민영익은 이를 대상으로 자주 그림을 그렸다. [노엽풍지도]는 탄력있는 이파리, 탐스러운 꽃망울로 작품의 생기를 더한다.꽃 이파리를 보아도 거침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서 망울진 작은 봉오리와 함께 길고 짧고 크고 작은 조화의 극치를 보이며 작은 한 획 속에도 드러난다.

창작시기 및 소장

노엽풍지도는 1896년도에 창작되었다. 현재는 호암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지도

운미란

흑란

영향

예술사적 의의

받은 영향

끼친 영향

소속 단체

해상파

서화가

문인화가

작품 소재 및 소장 장소

난초

난초.png

일반적으로는 난이라고 한다. 단자엽식물에 속하는 난초과는 국화과,콩과 다음으로 큰 과로 땅에서 자라는 것, 나무나 바위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것, 다른 식물에 기생하는 것 등 다양하다. 형태는 잎은 단엽이고 꽃은 양성인데 간혹 단성도 있다. 화피는 6개가 내외로 배열되어 있으며 1개의 암술은 암술머리가 2~3개로 갈라져 있다.

특징

난초는 깊은 산중에서 은은한 향기를 멀리까지 퍼뜨린다. 이러한 난초의 특성은 선비의 인성을 드러내는 사군자로서 작용한다. 난초의 향기와 고귀함의 찬미, 그리고 충성심과 절개의 상징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성질이 있어 남들이 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제 할일을 하는 선비를 말하기도 한다.

예술사적 의의

난초는 사군자의 하나로 예로부터 시와 그림의 소재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작품 속에 투영된 꽃의 상징을 통해 얻게 되는 심상과 미감은 감상자로 하여금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공감을 만들어낸다. 조선시대 사군자로서 난은 꽃의 색깔, 모양,향기 등 외면적,물리적 미추보다는 관념 속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꽃의 관념화를 통해 예술로서 승화되었다.

활용 작품

민영익 <묵란도>

묵란도.jpg

김응원 <묵란도>

묵란도2.jpg

이회영 <석란도>

석란도.jpg

김규진 <묵죽도>

묵죽도.jpg

석(돌)

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