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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작가의 작품은 '막장'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막장 소재를 빼먹을 수 없다. 막장 드라마라는 단어는 2000년대 말에 퍼지게 되었으나 막장 드라마는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배신, 복수, 치정, 출생의 비밀 등의 클리셰 또한 이미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 김순옥 작가의 작품은 '막장'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막장 소재를 빼먹을 수 없다. 막장 드라마라는 단어는 2000년대 말에 퍼지게 되었으나 막장 드라마는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배신, 복수, 치정, 출생의 비밀 등의 클리셰 또한 이미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 ||
2024년 12월 9일 (월) 10:38 판
김순옥
작가 프로필
생년월일 | 1971년 5월 25일 |
국적 | 대한민국 |
소속사 | 코퍼스 코리아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학사) |
데뷔 | 2000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에 대한 예의》 |
주요 작품
아내의 유혹(2008)
2008년 11월 3일부터 2009년 5월 1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일일드라마이다. 친구 신애리(김서형)에게 남편 정교빈(변우민)을 빼앗기고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구은재(장서희)의 복수를 다룬 이야기이다. 최고 시청률 43%를 찍으며 김순옥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해준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막장 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이며, 구은재가 얼굴에 점 히나 찍었을 뿐인데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전개는 많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패러디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왔다! 장보리(2014)
2014년 4월 5일부터 2014년 10월 12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주말 드라마이다. 친딸 장보리(오연서)와 양딸 연민정의 아내의신분이 뒤바뀌면서 여러 갈등을 겪게 되는 두 여자의 그들의 어머니인 김인화(김혜옥)과 도혜옥(황영희) 이야기이다. 아내의 유혹 이후 부진했던 김순옥 작가를 막장의 대명사로 굳건히 자리잡게 해준 작품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왔다! 장보리에서 다룬다
내 딸, 금사월(2015)
언니는 살아있다!(2017)
펜트하우스 시리즈(2020~2021)
연도 | 작품명 |
---|---|
2000 | 사랑에 대한 예의 |
2000 | 아버지의 가을 |
2001 | 바다끝 물고기 |
2002 | 겨울이 갈 때까지 |
2002 | 붕어빵을 굽도다... 천국에서 |
2004 | 빙점 |
2007 | 그래도 좋아! |
2008 | 아내의 유혹 |
2009 | 천사의 유혹 |
20010 | 웃어요 엄마 |
20012 | 다섯 손가락 |
2013 | 가족의 탄생 |
2014 | 왔다! 장보리 |
2015 | 내 딸, 금사월 |
2017 | 언니는 살아있다! |
2018 | 황후의 품격 |
2020 | 펜트하우스 |
2021 | 펜트하우스2 |
2021 | 펜트하우스3 |
2023 | 7인의 탈출 |
2024 | 7인의 부활 |
수상내역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
2014 | 2014 MBC 연기대상 | 올해의 작가상 | 왔다! 장보 |
2021 | 2021 SBS 연기대상 | 공로상 | 펜트하우스 시리즈 |
작품스타일
막장
김순옥 작가의 작품은 '막장'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막장 소재를 빼먹을 수 없다. 막장 드라마라는 단어는 2000년대 말에 퍼지게 되었으나 막장 드라마는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배신, 복수, 치정, 출생의 비밀 등의 클리셰 또한 이미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었다.
사건의 전개 방식
우선 사건이 발생하고 그 후에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전개가 많다. 또한 작품 초반부터 빠르게 사건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1인 2역
1인 2역 소재를 굉장히 즐겨쓴다.
순옥적 허용
여담
막장 드라마
김순옥 작가는 막장 드라마의 원조 작가라 불리며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언니는 살아있다!, 펜트하우스 등 유명한 막장 드라마를 써왔다. 김순옥 작가는 2011년 이화여대학교 인터뷰에서 막장 드라마를 계속 쓰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당시 아내의 유혹을 집필하며 수많은 악성 댓글 때문에 '내가 나쁜 바이러스를 대중들에게 주고 있는 나쁜 짓을 하고 있나 싶어 너무 괴로웠다'고 말했다. 우연히 방문한 병원에서 아내의 유혹을 시청하는 환자들을 보았고, 현실의 고통은 잠시 잊고 드라마에 몰두하는 환자들의 모습에 작가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막장 드라마 집필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드라마 작가로서 대단한 가치를 전달하고 싶기 보다는 누군가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이 드라마 내일 내용이 궁금해서 못 죽겠다' 생각이 드는 드라마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