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필인생

전시소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의 개관 10주년 기념전시이다. 종로구와 종로문화재단이 제시하는 비전인 '종로모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 속에서 현대성을 구현해낸 박노수 화백의 작품세계와 근대 건축유산인 화가의 집, 동시대 동양화가들의 아뜰리에 문화를 '수용과 변용'이라는 관점으로 해석하여 선보인다.

관람요금

구분	개인	단체(20명이상)
어른(25세 이상~65세 이하)	3000원	1800원
청소년(13세 이상~24세 이하)	1800원	1200원
어린이(7세 이상~12세 이하)	1200원	600원

종로구민에 주소를 둔 개인아나 단체는 관람료를 50퍼센트 감면받는다.

전시정보

• 전시는 2023년 5월 26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화,수,금 14:00와 16:00, 토요일 11:00에 30분 내외의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미술관 내부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전시내용

전시는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 첫째, 박노수 화백의 60여 년의 화업 중 전통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으로 동양화의 현대성을 모색하여 새로운 화풍을 개척한 1970~80년대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 둘째,1937년경 건축가 박길룡이 건축한 근대 건축유산 '박노수 가옥'을 다룬다. 절충식가옥의 대표 사례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박노수 화백이 손수 가꿔온 가옥과 정원에서 그의 철학과 미감을 살펴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
• 셋째, 미술의 대중화가 시작된 인사동 아뜰리에의 사회, 문화적 배경과 동시대 화가들이 아뜰리에 문화를 연구하고 자료들을 제시하여 시대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 마지막으로, 박노수미술관 소장품 중 일부를 관람자가 직접 재구성해 화가의 작품 소재인 바위, 나무, 산 등과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과 관련된 단어들을 터치하여 '무한한 생명의 파동'이 구현되는 인터렉티브 아트존이 바련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