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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신론은 신과 우주를 동일시하는 세계관을 뜻한다. 인간중심적 사고방식의 탈피를 추구한 박찬욱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이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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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의 기존 사진집, 전시회와 달리 재미와 아기자기함을 추구한 전시회이다. 예술보다 영화관객들의 재미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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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용산 CGV에서 4개월마다 여섯 점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모든 사진을 아우를 수 있는 제목이 뭘까 고민하다가 ‘범신론’이라 했다. 동생(박찬경) 영역을 침범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지만, 자연 현상에 영혼과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범신론’만큼 적절한 제목은 없는 듯하다. 아무래도 ‘범신론’과 비슷한 맥락으로 10년 넘게 작업해왔으니 그럴 수밖에. 기회가 된다면, 뮤지엄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사진, 영화 현장에서 포착한 배우들의 꾸밈없는 표정도 공개하고 싶다. | A.용산 CGV에서 4개월마다 여섯 점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모든 사진을 아우를 수 있는 제목이 뭘까 고민하다가 ‘범신론’이라 했다. 동생(박찬경) 영역을 침범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지만, 자연 현상에 영혼과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범신론’만큼 적절한 제목은 없는 듯하다. 아무래도 ‘범신론’과 비슷한 맥락으로 10년 넘게 작업해왔으니 그럴 수밖에. 기회가 된다면, 뮤지엄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사진, 영화 현장에서 포착한 배우들의 꾸밈없는 표정도 공개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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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일단 여섯 점밖에 되지 않다 보니 오히려 쉽다. 대단한 리뷰를 바라는 전시라기보다 영화 관객을 위한 것이기에 재미있고 아기자기하며 귀여운 사진을 고르려고 한다. 소재나 컬러, 피사체 등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창작자라면 생산 행위뿐 아니라 선정과 배열, 더하고 빼는 작업까지 모든 창조 과정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사진은 영화와 매우 비슷한 작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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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
+ | 씨네이십일주식회사. (2021, September 27). 사진작가 박찬욱, 세계와 눈을 맞추다. 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85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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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hhww]]: <범신론>처음작성, 내용 정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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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콘텐츠 분야 19분반]] | ||
+ | [[분류:박찬욱의 세계관]] | ||
+ | [[분류:김효원(Kkhhw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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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신론>전시회의 정보를 인터뷰와 CGV공식 홈페이지 위주로 정리하였으며 관련 인터뷰를 <범신론> 관련 내용 위주로 요약, 정리하였다. |
2022년 12월 12일 (월) 03:51 기준 최신판
기본정보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박찬욱관에서 4개월마다 열리는 전시회. 박찬욱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 6편이 전시된다.
-범신론은 신과 우주를 동일시하는 세계관을 뜻한다. 인간중심적 사고방식의 탈피를 추구한 박찬욱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이름이다.
-박찬욱의 기존 사진집, 전시회와 달리 재미와 아기자기함을 추구한 전시회이다. 예술보다 영화관객들의 재미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터뷰
Q.<너의 의미>는 2012년부터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양의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엮어 공개할 예정인가. 더불어, 용산 CGV에서 전시 중인 사진들 주제가 박찬경 작업과 비슷하다.
A.용산 CGV에서 4개월마다 여섯 점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모든 사진을 아우를 수 있는 제목이 뭘까 고민하다가 ‘범신론’이라 했다. 동생(박찬경) 영역을 침범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지만, 자연 현상에 영혼과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범신론’만큼 적절한 제목은 없는 듯하다. 아무래도 ‘범신론’과 비슷한 맥락으로 10년 넘게 작업해왔으니 그럴 수밖에. 기회가 된다면, 뮤지엄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사진, 영화 현장에서 포착한 배우들의 꾸밈없는 표정도 공개하고 싶다.
Q.CGV 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 헌정관 오픈 당시 몇 가지를 부탁하셨다고.
A.헌정관 공간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교체하며 상설 사진전을 열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영화관 앞쪽 벽에 영화에서 사용한 소품이나 의상 등을 전시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지나간 것을 진열하기보다는 계속 변화하고 움직이는 창작자로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매회 여섯 점의 사진을 전시하는데, 액자도 조립 가능한 것으로 제작해 넉 달에 한 번 사진만 교체하고 있다.
Q.작가님의 아이패드엔 대략 8300장의 사진 작품이 있다고. 그중 여섯 점을 고른다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지?
A.일단 여섯 점밖에 되지 않다 보니 오히려 쉽다. 대단한 리뷰를 바라는 전시라기보다 영화 관객을 위한 것이기에 재미있고 아기자기하며 귀여운 사진을 고르려고 한다. 소재나 컬러, 피사체 등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창작자라면 생산 행위뿐 아니라 선정과 배열, 더하고 빼는 작업까지 모든 창조 과정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사진은 영화와 매우 비슷한 작업이다.
출처
씨네이십일주식회사. (2021, September 27). 사진작가 박찬욱, 세계와 눈을 맞추다. 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8587
기여
*Kkhhww: <범신론>처음작성, 내용 정리
분류
<범신론>전시회의 정보를 인터뷰와 CGV공식 홈페이지 위주로 정리하였으며 관련 인터뷰를 <범신론> 관련 내용 위주로 요약,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