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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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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나시 이바노비치 세레딘사바틴(Afanasij Ivanobich Seredin Sabatin,Афанасій Іванович Середін-Сабатін)은 근대 조선과 대한제국에서 활동하던 인물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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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계의 사바틴에 대한 연구는 1990년대 들어서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 러시아에서의 이력이나 건축 수준 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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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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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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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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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0 출생 (우크라이나 폴타바주 루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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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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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3 조선 입국, 인천해관 직원으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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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8 경복궁 관문각 공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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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5 을미사변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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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9 조선 재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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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4 러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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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1 사망 (러시아 볼고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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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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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틴이 건축에 관여했음이 확실하게 밝혀진 건물은 관문각과 [[구 러시아공사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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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러시아공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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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하여 의사가 되었고 이때부터 안창호 선생<ref>일제강점기 때, 독립협회, 신민회, 공립협회, 흥사단, 임시정부 등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고, 신문 발행 및 학교 설립을 통해 민중운동을 전개한 교육자이지 독립운동가</ref>과 친분을 쌓아 독립운동에 투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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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사관의 건립은 당시 러시아의 대리공사 겸 총영사직을 맡고 있던 베베르가 주도하며 부지를 매입하고 도면과 예산을 작성했다. 최초 설계자는 러시아 건축가 류뱌노프였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사바틴이 설계를 수정해 공사가 완료됐다. 공사 대금을 요청하는 사바틴의 청원서 등이 문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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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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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경복궁 건청궁<ref>고종의 거처</ref> 인근에 세워진 관문각은 궁내 유일한 서양식 건물이었다. <br/>유럽식 2층 건물로 관문당에서 관문각으로 개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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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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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틴이 관여했다고 추정되는 건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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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독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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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중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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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정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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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탁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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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물포구락부
  
 
=='''기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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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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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틴은 건청궁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을 목격한 두 명의 외국인 중 하나다. 사건 전날 경복궁의 시위대장으로 당직을 서기 위해 출근했던 사바틴과 미국인 다이 장군이 사건을 목격했다. 사바틴은 시해 장소의 약도를 그리고 증언서를 작성하기도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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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잠시 조선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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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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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 및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1883 러시아 청년 사바틴, 조선에 오다(부제: 사바틴이 남긴 공간과 기억)」특별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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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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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jsessionid=QxJuLs4Obq5FBTk1LRt6JHanjLEaZcWCS1VeEzV7WXQMNzIzJ1sh7GkKawvkmzsi.cha-was01_servlet_engine1?newsItemId=155702304&sectionId=b_sec_1&pageIndex=22&mn=NS_01_02_02&strWhere=&strValue=&sdate=&edat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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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h.aks.ac.kr/sillokwiki/index.php/%EA%B4%80%EB%AC%B8%EA%B0%81(%E8%A7%80%E6%96%87%E9%96%A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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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hagov/22251932767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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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hagov/222528771272
  
 
=='''각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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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지붕 없는 근대 박물관 정동으로의 건축 기행]][[분류:블글라]][[분류: 크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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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사관의 설계자는 러시아인 사바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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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nasij Ivanobich Seredin Sabatin, 薩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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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薩巴珍, 薩巴玲, 1860-1921) 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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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사바찐에 대한 연구는 몇몇 논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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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밝혀진바 있지만10) 아직 그의 건축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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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러시아에서의 이력, 건축기술 수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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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된 적이 없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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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학자 따찌아나 심비르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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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birtseva Tatiana Mikhailovna)의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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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해 사바찐의 가족과 학력에 대해서 보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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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 자료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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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세기 말 서양건축이 처음으로 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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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개항기에 인천과 서울에 거주하면서 20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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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건물11)을 설계하고 기술자문과 시공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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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하였다. 사바찐의 학력과 건축수련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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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그의 건축기술적인 능력을 살펴보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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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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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찐은 1860년 우크라이나 뽈따바(Poltava)주의 몰락한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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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12) 14세 때 상선단의 소년수부가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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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뜨-뻬쩨르부르그에 있었던 항해사 양성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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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소(maritime classes)13)를 수료하였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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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잘못 알려져 온 바와 같이 “2급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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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여하는 러시아 육군유년학교 공병과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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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14)는 것은 1895년 9월 그가 당시 조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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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되는 러시아어학교의 교사로 자신을 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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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달라는 내용의 공사관으로 보낸 서한과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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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15)에 근거한 것 같다. 여기서 ‘2급 자격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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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 양성 2급(근거리항행 상선 선장 및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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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항해사 자격)과정’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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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뜨-뻬쩨르부르그에 있으면서 뻬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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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그 예술아카데미에 1년간 다녔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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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술 아카데미는 1757년 이래 조형예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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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서 러시아제국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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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부터는 회화․조각학과, 건축학과 등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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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학과가 있었으며, 이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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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예비지식이 요구되었는데 사바찐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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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었기 때문에 정규수강생이 될 수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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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야간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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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를 수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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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박 항해사로 취업17)하였으며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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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일하는 동안 극동의 여러 나라들과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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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건축문화를 접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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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해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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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으며, 자신의 독학, 통찰력, 개인적인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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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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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기술자로 변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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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유럽권에서 ‘건축’의 전문교육과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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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직업이 생겨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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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러시아에서는 뾰뜨르 1세때(18세기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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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우리나라와 일본은 20세기 초이다. 명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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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비롯한 교회건축의 설계자는 경리관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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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맡은 아마추어 성직자들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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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름 있는 공공건물들도 공식적인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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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 사람들이 건립한 사례가 많았으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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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찐도 그러한 사람들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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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각국 정부 혹은 상사의 초청으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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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러 지역의 거류지들을 유랑하며 일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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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서양 기술자들은 거류지 건축가(Colo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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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 또는 거류지 기술자(Colo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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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라 불렀다. 이들에게 맡겨진 일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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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조성, 하천과 항만 준설, 거류지 계획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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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 등이었으며 사바찐도 ‘토목사’, ‘건축사’, 영조사 등으로 불럿
 

2024년 6월 22일 (토) 14:30 기준 최신판

사바틴.jpg

개요

아파나시 이바노비치 세레딘사바틴(Afanasij Ivanobich Seredin Sabatin,Афанасій Іванович Середін-Сабатін)은 근대 조선과 대한제국에서 활동하던 인물이다.
건축학계의 사바틴에 대한 연구는 1990년대 들어서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 러시아에서의 이력이나 건축 수준 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생애

  • 1860 출생 (우크라이나 폴타바주 루브니)
  • 1883 조선 입국, 인천해관 직원으로 근무
  • 1888 경복궁 관문각 공사에 참여
  • 1895 을미사변 목격
  • 1899 조선 재입국
  • 1904 러일전쟁
  • 1921 사망 (러시아 볼고그라)

건축

사바틴이 건축에 관여했음이 확실하게 밝혀진 건물은 관문각과 구 러시아공사관뿐이다.

구 러시아공사관

러시아 공사관의 건립은 당시 러시아의 대리공사 겸 총영사직을 맡고 있던 베베르가 주도하며 부지를 매입하고 도면과 예산을 작성했다. 최초 설계자는 러시아 건축가 류뱌노프였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사바틴이 설계를 수정해 공사가 완료됐다. 공사 대금을 요청하는 사바틴의 청원서 등이 문서로 남아 있다.

관문각

1888년 경복궁 건청궁[1] 인근에 세워진 관문각은 궁내 유일한 서양식 건물이었다.
유럽식 2층 건물로 관문당에서 관문각으로 개칭되었다.

기타 건물

사바틴이 관여했다고 추정되는 건물들이다.

  • 덕수궁 독립문
  • 덕수궁 중명전
  • 덕수궁 정관헌
  • 손탁 호텔
  • 제물포구락부

기타

을미사변

사바틴은 건청궁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을 목격한 두 명의 외국인 중 하나다. 사건 전날 경복궁의 시위대장으로 당직을 서기 위해 출근했던 사바틴과 미국인 다이 장군이 사건을 목격했다. 사바틴은 시해 장소의 약도를 그리고 증언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사건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잠시 조선을 떠났다.

특별전

문화재청은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 및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1883 러시아 청년 사바틴, 조선에 오다(부제: 사바틴이 남긴 공간과 기억)」특별전을 개최했다.

참고문헌

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jsessionid=QxJuLs4Obq5FBTk1LRt6JHanjLEaZcWCS1VeEzV7WXQMNzIzJ1sh7GkKawvkmzsi.cha-was01_servlet_engine1?newsItemId=155702304&sectionId=b_sec_1&pageIndex=22&mn=NS_01_02_02&strWhere=&strValue=&sdate=&edate=
https://dh.aks.ac.kr/sillokwiki/index.php/%EA%B4%80%EB%AC%B8%EA%B0%81(%E8%A7%80%E6%96%87%E9%96%A3)
https://blog.naver.com/chagov/222519327673
https://blog.naver.com/chagov/222528771272

각주

  1. ↑ 고종의 거처
원본 주소 "http://dh.aks.ac.kr/~dh_edu/wiki/index.php?title=사바틴&oldid=4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