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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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은 상관의 명령을 받고 의열단의 뒤를 캐기 위해 의열단원 '김우진'과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속내를 감추고 함께하면서 가까워지지만 경무국은 점점 김우진을 잡아들이기 위한 포위망을 좁혀온다. 그러면서 상하이의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그들을 잡아들이려는 일본 경무국, 그리고 누군지 알 수 없는 밀정 사이에서 점차 사건이 고조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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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화 내에서는 이정출이 폭파 이후 밀정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폭탄이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br/> | ||
| + | * 영화에서는 연회장이 폭파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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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형석 || 이정출(송강호)은 왜 밀정이 되었는가? 이 부분에 대해 영화는 명확하게 제시하진 않지만, 대신 장르 영화의 쾌감과 관습과 분위기로 채운다. 이 시대를 다룬 영화의 일반적인 이분법 구도(독립군 VS 친일파)를 벗어나, 그 사이의 있는 인물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전반적으로는 첩보 느와르의 톤이 강하지만, 영화를 마무리하는 건 이정출과 김우진(공유) 사이의 멜로(?)적 관계와 그 드라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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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현수 || 공간과 무드, 나아가 장르를 먼저 생각해왔던 김지운 감독의 지난 영화 중 가장 야심이 느껴진다. 미술, 조명, 의상, 촬영, 음악, 나아가 배우들의 연기에 이르기까지 장르 영화 팬으로서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것들이 모두 모여 있어 종종 넘친다. 이정출은 송강호 자신이 김지운 감독 영화 안에서 연기했던 모든 캐릭터 가운데 가장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반면, 주변 인물이 대부분 희생됐다. 상대 역인 공유나 엄태구도 끝내 헤매고 만다. 특히 한지민이 연기한 계순이 가장 아쉽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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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용철 ||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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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박평식 || 김지운에게 클리셰와 트렌드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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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 ==흥행== | ||
| + | 관객 수 : 약 750만명 | ||
==티켓가격== | ==티켓가격== | ||
| + | '''65000원''' <br/> | ||
| + |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는 역시 즐겁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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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여== | ||
| + | 이준혁 | ||
2022년 12월 20일 (화) 18:43 기준 최신판
| 밀정 | |
|---|---|
| |
| 감독 | 김지운 |
| 출연 | 송강호, 공유 등 |
| 제작사 | (주)위너브라더스 코리아, (주)영화사 그림 |
| 배급사 | (주)위너브라더스 코리아 |
| 개봉일 | 2016.09.07 |
개요
'밀정'은 1923년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3.1 운동 이후 활발해진 국내 독립운동 노선 중 의열단의 활동을 모티브로 삼은 영화이다.
평점
Metacritic 평점 : 6.9/10
IMDb 평점 : 7.1/10
Letterboxd 평점 : 3.6/5.0
줄거리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은 상관의 명령을 받고 의열단의 뒤를 캐기 위해 의열단원 '김우진'과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속내를 감추고 함께하면서 가까워지지만 경무국은 점점 김우진을 잡아들이기 위한 포위망을 좁혀온다. 그러면서 상하이의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그들을 잡아들이려는 일본 경무국, 그리고 누군지 알 수 없는 밀정 사이에서 점차 사건이 고조된다.
등장인물
배경사건
배경사건과의 차이점
- 영화 내에서는 이정출이 폭파 이후 밀정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폭탄이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 영화에서는 연회장이 폭파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평가
| 평론가 | 내용 |
|---|---|
| 김형석 | 이정출(송강호)은 왜 밀정이 되었는가? 이 부분에 대해 영화는 명확하게 제시하진 않지만, 대신 장르 영화의 쾌감과 관습과 분위기로 채운다. 이 시대를 다룬 영화의 일반적인 이분법 구도(독립군 VS 친일파)를 벗어나, 그 사이의 있는 인물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전반적으로는 첩보 느와르의 톤이 강하지만, 영화를 마무리하는 건 이정출과 김우진(공유) 사이의 멜로(?)적 관계와 그 드라마다. |
| 김현수 | 공간과 무드, 나아가 장르를 먼저 생각해왔던 김지운 감독의 지난 영화 중 가장 야심이 느껴진다. 미술, 조명, 의상, 촬영, 음악, 나아가 배우들의 연기에 이르기까지 장르 영화 팬으로서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것들이 모두 모여 있어 종종 넘친다. 이정출은 송강호 자신이 김지운 감독 영화 안에서 연기했던 모든 캐릭터 가운데 가장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반면, 주변 인물이 대부분 희생됐다. 상대 역인 공유나 엄태구도 끝내 헤매고 만다. 특히 한지민이 연기한 계순이 가장 아쉽다. |
| 이용철 |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 박평식 | 김지운에게 클리셰와 트렌드라니 |
흥행
관객 수 : 약 750만명
티켓가격
65000원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는 역시 즐겁다.
기여
이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