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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2일 (월) 01:02 기준 최신판
소개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에 있는 조선시대 궁궐 중 하나이자 조선의 정궁(법궁)이다.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단행하면서 조선 시대에 가장 먼저 지은 궁궐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5년간 방치되다가 19세기에 흥선대원군 주도로 중건되었다. 당시에는 7천여 칸이라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물로 거듭났었지만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수천 칸의 전각이 헐리고 매각되며 조선총독부 청사와 같은 다른 건물이 들어서는 등 궐내가 크게 훼손되었다. 지금도 계속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사라진 전각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최근 복원한 전각들도 원형이라는 보장이 없다.
경복궁내 건물
다양한 체험
-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 관리소에서 개최하는 상반기와 하반기 경복궁 행사이다. 2022년 상반기 야간개장은 4월1일부터 5월29일까지 약 2달 간 시행되었다. 또한 2022년 하반기 야간개장은 9월1일부터 11월6일까지 약 2달간 시행되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이름에 걸맞게 오후7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로 관람시간이 제한된다. 이러한 야간개장은 기간이 정해진 만큼 예매를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예매방법은 인터넷 사전예매와 현장판매, 두 가지가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터넷 예매는 11번가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며 2000매를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예매는 1차 관람기간과 2차 관람기간에 맞춰서 예매하며 관람 희망일 1일 전까지 예매 가능하고 환불은 관람 전일 오후 5시 이전에 취소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현장판매는 당일권으로 선착순 형태로 진행한다. 1일 내국인 500매, 외국인 200매로 1인당 구매제한은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2매 까지이다.
- 생과방 체험
경복궁 소주방 전각(경복궁 입구에서 교태전까지 직진 후 오른편 쪽문으로 나오면 됨)에 위치한 '생과방'은 궁중의 육처소 가운데 하나이며,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생물방'이라고도 불렸다. 경복궁 생과방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토대로 실제 임금이 먹었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오늘날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유료 프로그램이다. 생과방 체험은 온라인 예약을 필요로 하는데 인터파크에 안내된 기간에 예약을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을 한 후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생과방 '호궤소'방문 2. 궁중병과 및 약차 선택 3. 체험 비용(카드) 결제 4. 좌석 배정 및 안내 5. 다과 시식(이용 시간 70분)
- 한복체험
경복궁에 가보면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가면 입장이 무료이기도 하고 옛날 조선시대의 궁궐을 체험하는 것인 만큼 한복을 입으면 좀 더 실감나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수많은 한복 대여점을 볼 수가 있다.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한복을 골라 입고 경복궁을 체험하면 두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