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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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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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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일 (수) 17:10 판

저녁에.jpg

[저녁에] 김광섭 1969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으로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되어

다시 만나랴

작품 배경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1969)는 그의 후기 대표작 중 하나로, 시인의 개인적인 투병 경험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이 주요 배경을 이룬다. 뇌졸중으로 인해 언어장애와 신체 마비를 겪으면서 시인은 외부와의 단절된 극한의 고독 속에 놓이게 되었다. 이 투병 생활은 오히려 외부 세계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시인은 이 시기에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에 대해 깊이 사색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달관적인 시 세계를 확립했다. '저녁에'는 이러한 고통과 성찰의 결실을 보여준다.

생애의 투영

핵심 상징어

기본 정보

이육사
항목 내용
저녁 이원록
1904년 5월 18일
경상북도 예안군 의동면 원촌동 원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