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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0471#cm_reference | 달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0471#cm_referen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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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0일 (금) 18:04 판
소개
달밤은 1933년 이태준이 [중앙]에서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역설법을 사용하여 일제강점기 시대의 모순을 보여준 작품이다. 시대에 대한 작가가 가지고 있는 비판의식을 작품에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보다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처한 부정적인 삶들을 객관적 시각으로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식민정책의 모순을 보여준다.
줄거리
'달밤'은 성북동으로 이사 온 ‘나’와, 순박하고 어수룩한 신문 보조 배달원 '황수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황수건은 신문 배달, 참외 장사 등 여러 일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결국 아내마저 떠나가게 된다. ‘나’는 그런 황수건을 연민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가 장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어느 날 황수건이 ‘나’에게 포도를 건네지만, 그것이 훔친 것임이 드러나고 ‘나’는 대신 값을 치르게 된다. 소설은 달빛 아래에서 황수건이 노래를 부르며 지나가는 모습을 ‘나’가 멀리서 지켜보는 장면으로 끝난다.
내용 분석
'달밤'은 서울 성북구를 주요 배경으로 삼고 있다. 주인공이 성북동으로 이사 오면서 황수건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성북동은 당시에 다른 서울의 지역들과 달리 한적하고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공간으로서, 이를 통해 애상적인 정서를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식민지 사회의 모순과 일제의 억압적 통치를 비판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작품 속 황수건은 사회로부터 최소한의 생존권 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약자이며, 그의 거듭되는 실패와 그 속에서 지속되는 소외는 일제강점기 시기 조선의 민중들이 겪는 고통과 무력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의의 및 평가
지식인 화자가 무력하고 소외된 황수건에게 따뜻한 연민과 인간적인 관심을 보이는 모습은, 이태준이 인간애를 중요하게 여겼음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이 소설은 황수건과 같은 약자가 살아가기 힘든 차가운 현실을 그려내어, 당시 일제강점기 시대의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적으로 보여준다.
전문
참고문헌
달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0471#cm_reference